"손흥민 나가면 나도 나갈래" 韓 역대급 주장 향한 미친 충성심...토트넘 부주장, 잔류 암시 "함께 이번 시즌을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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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결국 잔류로 무게가 쏠리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관련 소식을 전하는 영국 '스퍼스 웹'은 1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프리 시즌 활약 이후 토트넘 잔류에 대한 메시지를 팬들에게 전했다. 토트넘 팬들은 다음 시즌에도 로메로를 보고 싶어 한다"며 "로메로는 올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끌었다. 실제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로메로를 영입하는 데 열을 올렸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로메로 대신 최근 다른 센터백으로 눈을 돌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메로는 아스날과 친선 경기가 끝난 후 "앞으로 다가올 것에 준비한다. 모두 함께 이번 시즌을"이라는 문구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기며 잔류를 암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 국적의 센터백 로메로는 토트넘의 핵심 선수다. 그는 자국 리그의 벨그라노에서 프로 데뷔한 뒤, 2018년 이탈리아 제노아에 입성하며 빅리그에 입성했다. 이어 가능성을 인정받은 로메로는 2019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하지만 당시 즉시 전력감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았고, 그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제노아, 아탈란타로 임대를 떠났다. 그러던 중, 2020-21시즌 아탈란타에서 잠재력을 폭발했고, 그해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됐다.
이에 2021년 토트넘이 로메로에게 관심을 보였고, 로메로는 이적 후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팀의 후방을 지키는 중이다. 또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2021 코파 아메리카,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에 이바지했다.
이처럼 꾸준한 활약을 펼쳐 온 로메로는 2023년부터 토트넘의 부주장을 맡았으며, 주장 손흥민을 향한 남다른 충성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국 'TBR스포츠'는 지난달 로메로의 발언을 전했던 바 있는데, 매체에 따르면 로메로는 "손흥민이 이적한다면 나도 떠날 것이다"라는 말로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마찬가지로 이적설이 불거지는 손흥민을 향한 충성심을 드러낸 로메로다. 그리고 이제는 토트넘 잔류가 유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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