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팀정보

'승장' 김태형의 첫 마디에 언급된 이 선수, 손호영-최준용 아니었다..."장두성 공수에서 좋은 모습" [오!쎈 부산]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승장' 김태형의 첫 마디에 언급된 이 선수, 손호영-최준용 아니었다...






'승장' 김태형의 첫 마디에 언급된 이 선수, 손호영-최준용 아니었다...




[OSEN=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낙동강 더비 위닝시리즈를 마크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팀간 11차전 맞대결에서 11-5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55승 43패 3무를 마크했다. 4위 SSG와 승차는 5경기가 됐고 2위 LG와 승차는 3경기, 선두 한화와 승차는 5경기로 유지했다.

이날 롯데는 모처럼 빅이닝을 앞세워 타선의 힘으로 승리를 거뒀다. 2회 1사 후 유강남의 볼넷부터 시작해 한태양의 좌전안타로 만든 1사 1,2루 기회에서 나승엽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뽑아내면서 리드를 잡았다. 이후 박승욱의 중전안타로 기회를 이어갔고 장두성의 적시타, 상대 폭투와 레이예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회에만 5-0을 만들었다.

3회초 곧장 2실점 했지만 3회말 2사 만루에서 손호영이 그랜드슬램을 폭발시켜 9=2까지 격차를 벌렸다. 이후 NC의 거센 추격에 대항해야 했다. 5회 김주원에게 적시 3루타, 권희동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4-9가 됐고 6회에도 1사 만루 위기에서 최원준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5-9로 4점 차까지 좁혀졌다.



'승장' 김태형의 첫 마디에 언급된 이 선수, 손호영-최준용 아니었다...




롯데는 이후 필승조 최준용부터 정철원이 모두 마운드에 올라와 NC의 추격을 차단했다. 7~8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8회말 전준우와 한태양의 적시타에 힘입어 11-6까지 격차를 벌렸다. 결국 롯데는 필승조 투수들은 소모했지만 마무리 김원중을 등판시키지 않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9회 윤성빈이 3타자로 이닝을 정리했다.

이날 리드오프로 출장한 장두성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손호영이 만루포 포함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활약을 펼쳤고 한태양도 쐐기 적시타 포함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그동안 침묵을 지켰던 나승엽도 이날 결승타를 쳤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승리 소감 첫 마디에 장두성을 언급했다. 그는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장두성이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초반에 손호영의 만루홈런 포함 야수들의 좋은 활약으로 대량 득점하며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었다"며 "중간 불펜 투수들이 잘 막아줬고 9회 등판한 윤성빈 3타자를 깔끔하게 막아내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평일임에도 만원 관중으로 성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승장' 김태형의 첫 마디에 언급된 이 선수, 손호영-최준용 아니었다...




6연승이 끊기고 후유증 없이 3연속 위닝시리즈를 이어가며 7월을 마무리 한 롯데는 8월 시작부터 고척으로 이동해 키움과 3연전을 치른다. 8월 1일 선발 투수는 이민석이다.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