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채은성 "아섭이 형 트레이드, 팀에 큰 도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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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주장 채은성(35)이 손아섭(37)의 팀 합류를 반겼다.
채은성은 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를 마친 뒤 "(손)아섭이 형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놀랐다"고 말했다.
트레이드 마감일인 이날 한화는 NC 다이노스에 현금 3억원과 신인 지명권을 내주고 베테랑 외야수 손아섭을 영입했다.
2007년 롯데에서 데뷔한 손아섭은 2022년부터 NC로 옮겼으며 프로 통산 타율 0.320에 KBO리그 최다 안타 1위(2천583개)를 기록 중이다.
외야 전력에 문제점을 지적받아온 한화는 손아섭의 가세로 올해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를 휩쓰는 통합 우승 가능성을 부풀리게 됐다.
채은성은 "기록이 말해주듯 정말 대단한 타자"라며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악바리 같은 모습과 야구를 대하는 태도를 보는 것 자체가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무엇보다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타자가 우리 타선에 들어오게 됐기 때문에 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손아섭의 합류를 반겼다.
지난 24일 옆구리 근육 이상으로 1군에서 제외된 손아섭은 8월 1일 KIA 타이거즈와 광주 원정 경기를 치르는 한화 선수단에 합류, 당분간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며 컨디션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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