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해리 케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간다…월드컵 마치고 ‘희대의 이적’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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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해리 케인(32)이 내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할 거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케인의 방출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이 매년 줄어들어 이적이 더욱 쉬울 거로 예상된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 소속 맷 로 기자는 31일(한국 시각) “케인이 2026 월드컵을 마치고 잉글랜드로 돌아갈 거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라며 ”케인의 바이아웃 조항은 매년 줄어든다. 바이에른 뮌헨이 내년 여름에 케인을 매각할 거로 예상한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로 기자는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면, 충격적인 이적을 감행할 거로 내다봤다. 로 기자는 “토트넘에 우선 협상권이 있지만, 케인을 영입하려면 구단, 선수가 합의가 필요하다“라며 ”케인이 떠난다면 맨유가 가장 유력하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3년 여름,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케인은 이곳에서 마침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커리어 처음으로 메이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케인은 2024-25시즌 리그 31경기에서 26골(8도움)을 넣으며 우승에 이바지했다.
그토록 염원한 트로피를 차지한 케인은 이제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바라본다. 그런데 케인이 월드컵 이후 독일을 떠날 가능성이 떠올랐다. 케인은 오래전부터 우승과 더불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다 득점에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 기록 주인공은 앨런 시어러(54·잉글랜드)로, 그는 260골을 넣었다.
케인은 213골로 시어러 바로 밑에 있다. 그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하기 전까지 무난하게 기록을 경신할 거로 보였지만, 지난 두 시즌 동안 그의 EPL 골 기록이 멈췄다. 케인이 해당 기록에도 강한 욕심을 보였던 터라, 우승을 이룬 케인이 EPL 최다 골 목표를 위해 조국으로 돌아갈 가능이 있다.
로 기자는 케인이 이적을 결심한다면 맨유가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짚었다. 맨유는 케인을 매 시즌 주목했던 구단이다. 최전방 문제를 해결하고자, 여러 차례 케인 영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다니엘 레비(63·잉글랜드) 토트넘 회장은 케인을 맨유로 보내지 않았고, 2년 전 바이에른 뮌헨으로 보냈다.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 매각을 생각할 나이대다. 맨유가 적절한 제안을 건넨다면, 바이에른 뮌헨이 수락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케인이 이적을 준비한다면 ‘친정팀’ 토트넘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로 기자는 “케인과 관련해 토트넘은 고정된 이적료로 영입할 수 있는 조항이 없다. 명시된 바이아웃 조항 혹은 구단 간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라고 알렸다.
사진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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