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이 반전? 김하성, MLB의 상징 뉴욕 양키스 유니폼 입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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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탬파베이가 야심 차게 영입한 자유계약선수 김하성.
샌디에이고에서 뛰던 지난해 8월 어깨 부상으로 재활에 집중해 왔습니다.
마이너리그를 거쳐 7월에야 승격, 탬파베이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하지만, 지난 2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4회 볼넷 출루 후 도루 과정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허리 염좌 진단이 나왔습니다.
공교롭게도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김하성이 매물로 나올 수 있다는 보도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시즌 전 김하성 영입설이 돌았던 뉴욕 양키스가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소식.
양 구단이 물밑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상황도 덧붙였습니다.
물론 호세 카바에로, 타일러 웰스 등 탬파베이 동료들과 다른팀 선수들의 이름도 거론됐습니다.
앤서니 볼피의 저조한 타격에 수비 실책까지, 양키스의 약점이라는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김하성에게는 기존 계약을 파기한 뒤 FA 자격을 재획득하는 옵트 아웃 조건이 있습니다.
언제라도 다른 팀의 제안이 온다면 이적이 가능합니다.
10경기 타율 0.226 1홈런 3타점이지만, 골드글러브를 받을 정도의 수비는 분명 매력적입니다.
다만, 탬파베이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로 1위 토론토에 8경기 차로 멀어져 있지만.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는 1위 양키스에 3.5경기 차 5위, 가을 야구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복잡한 계산이 엮인 김하성의 뜨거운 여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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