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육상 쾌거, 국민 응원 폭발… 李대통령도 동참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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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상 남자 400m 계주팀이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한 것에 대한 국민 반응이 폭발적이다.
유튜브 등 여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된 계주팀의 질주 영상은 하루 만에 수십만~수백만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이들 SNS에는 기대 이상의 성적에 대한 놀라움·응원의 글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도 축하 대열에 동참했다.
이 대통령은 29일 오후 자신의 SNS에 'U대회 사상 첫 금메달, 자랑스럽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그는 이 글에서 "한국 육상이 세계 종합대회 릴레이 종목에서 우승한 건 처음이라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끈끈한 팀워크와 굳건한 의지로 펼쳐낸 역전의 드라마는 국민 모두에게 벅찬 감동을 안겨줬다"고 칭찬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전문가적인 식견으로 계주팀의 미래를 격려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금메달은) 2013년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 이후 멈춰 있던 남자 400m 계주가 다시금 세계 무대에 설 수 있다는 희망도 되살려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다음 달까지 기준 기록을 충족해 9월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다시 한번 태극마크를 달고 당당히 도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서민준(서천군청),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이재성(광주광역시청), 김정윤(한국체대)으로 구성한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팀은 27일(한국시간) 독일 보훔 로르하이데 스타디움에서 열린 U대회 남자 계주 결선에서 38초 50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2위는 38초80을 기록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차지했다.
한국 육상이 U대회 남자 400m 계주를 포함한 릴레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건, 32회를 맞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대한육상연맹은 "세계 종합대회에서 계주 종목 우승을 차지한 것도 이번 U대회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도 자신의 SNS에 "진짜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선수들 최고 입니다. 축하합니다"란 축하의 글을 남겼다.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email protected]
진실엔 컷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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