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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에게 1600억 투자했는데, PS 탈락 위기…샌프란시스코 추가 트레이드, 선택 아닌 필수 (MLB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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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에게 1600억 투자했는데, PS 탈락 위기…샌프란시스코 추가 트레이드, 선택 아닌 필수 (MLB닷컴)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가장 급박함을 느낄 수 있는 6팀을 꼽으면서 이정후가 소속되어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포함시켰다.

핵심 이유는 라파엘 데버스다. MLB닷컴은 "확실히 샌프란시스코는 이미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왔다.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에서 라파엘 데버스보다 더 좋은 선수가 팀을 옮길 가능성은 없다"며 "샌프란시스코는 트레이드 데드라인 주간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 시점에 갑자기 불안해하거나 주저할 때가 아니다. 데버스를 영입한 것 자체가 즉시 우승을 노리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 네, 데버스는 2033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지만, 그의 전성기는 바로 지금이다"고 바라봤다.

이정후 영입 역시 샌프란시스코가 달려야 하는 이유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이정후와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약 1609억 원)의 계약을 맺었다. 이정후가 수술 후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이번 시즌을 의욕적으로 준비했다. 이정후에 이어 유망주 패키지를 내주고 데버스까지 데려온 것은 샌프란시스코가 이번 시즌 우승을 노린다는 것을 뜻한다.

MLB닷컴이 지적한 대로 샌프란시스코는 트레이드 마감일이 코앞까지 다가온 현 시점에 매우 침체되어 있다. 이날 피츠버그를 상대로 5-6으로 쓴잔을 마시면서 4연패에 빠졌다. 최근 10경기 성적이 2승 8패에 불과하다. 한때 다저스와 공동 선수까지 올랐지만 현재 다저스와 승차는 8경기로 벌어졌다. 시즌 성적 54승 53패로 5할 승률이 무너질 위기다.

그러나 포스트시즌 진출을 포기할 상황은 아니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승차가 4경기다. 시즌이 막바지를 향해가면서 탱킹하는 팀들이 나오기 때문에 반등 여지는 충분하다.



이정후에게 1600억 투자했는데, PS 탈락 위기…샌프란시스코 추가 트레이드, 선택 아닌 필수 (MLB닷컴)




버스터 포지 샌프란시스코 사장은 물론이고 샌프란시스코 선수도 공개적으로 트레이드 필요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3루수 맷 채프먼은 "우린 여전히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권에 있다"며 "포지는 우리가 데버스 영입을 위해 나섰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추가 영입을 통해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노력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가 강화할 최우선 포지션은 선발투수다. 이번 시즌을 출발했을 때 선발투수 후보만 7명이었고 트리플A에서도 예비 자원이 풍부했지만, 조던 힉스와 카일 해리슨 등이 트레이드 되고 부상 선수들이 나오면서 현재는 선발 로테이션에 세 명만 남아 있다. NBC 스포츠는 "다음 두 달을 버티기 위해 선발투수 영입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공격력 강화 필요성도 제기된다. 샌프란시스코는 왼손 투수 상대 OPS가 리그 28위에 머물고 있으며, 좌완 선발 상대 성적은 10승 18패다. NBC스포츠는 "채프먼, 데버스, 윌리 아다메스, 이정후 팀 내 최고 연봉 선수들의 개선이 필요하다"면서도 "샌프란시스코는 2루수 영입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MLB닷컴은 "포지 사장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신중함과 조심스러운 점은 더이상 통용되지 않는다"며 "포지 체제의 전체적인 개념은 이기는 것과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하는 것이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후에게 1600억 투자했는데, PS 탈락 위기…샌프란시스코 추가 트레이드, 선택 아닌 필수 (MLB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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