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스윕패' KIA, 1군 엔트리 대거 조정…라인업도 변화, 오선우 2번-변우혁 6번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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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충격적인 스윕패를 당한 KIA가 주말 사직 원정에서는 어떤 결과와 마주할까.
KIA 타이거즈는 25일 오후 6시 30분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이날 KIA는 우완투수 김건국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14경기 24이닝 1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하고 있는 김건국은 지난 6일 광주 롯데전 이후 18일 만에 1군 마운드를 밟는다. 당시 김건국은 2⅓이닝 7피안타 3탈삼진 3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올 시즌 유일한 패배를 롯데전에서 당했다.
KIA는 이날 선발투수로 출격한 김건국을 비롯해 내야수 변우혁과 우완 신인 이도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대신 우완 신인 이호민과 우완투수 이형범, 외야수 이창진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날 KIA는 선발 라인업에도 변화를 가했다. 박찬호(유격수)-오선우(좌익수)-패트릭 위즈덤(3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변우혁(1루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박민(2루수)이 1~9번 타순을 채웠다.
KIA는 전날(24일) 광주 LG전에서 위즈덤을 2번, 나성범을 3번 타순에 기용했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좌타자 오선우를 2번 타순에 전진 배치하는 한편 위즈덤을 3번, 나성범을 5번 타순에 넣었다.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한 변우혁은 선발 기회를 얻었다.
KIA는 앞서 LG와의 주중 3연전을 모두 패하면서 46승 43패 3무를 기록, 5위로 내려 앉은 상태다. 4위 KT에 0.5경기차, 3위 롯데에 2.5경기차로 뒤져 있는 상황. 아울러 6위 삼성으로부터 1경기차로 쫓기는 입장이기도 하다.
과연 KIA가 롯데와의 주말 3연전에서는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까. 이날 롯데는 좌완 외국인투수 터커 데이비슨을 선발투수로 내세우며 황성빈(중견수)-고승민(1루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전준우(좌익수)-윤동희(우익수)-손호영(3루수)-한태양(2루수)-박승욱(유격수)-정보근(포수)을 1~9번 타순에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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