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km KKKKKKKK 미쳤다, '70억 FA' 최원태 SSG전 6이닝 1실점 호투…그러나 6승은 없었다 [MD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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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구 이정원 기자] 6승은 다음을 기약했다.
삼성 라이온즈 투수 최원태는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1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최원태는 이날 경기 전까지 16경기 5승 5패 평균자책 4.77을 기록 중이었다. 6월 10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6이닝 2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기록한 이후 44일째 승리가 없었다.
후반기 첫 등판에서 시즌 6승을 따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던 것일까. 완벽한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1회와 2회를 삼자범퇴로 돌려세웠다. 최고 구속 149km 속구가 돋보였다. 3회에는 2사 이후 석정우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했지만 최지훈을 3루 파울 플라이로 처리했다.
4회 선두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이날 경기 첫 피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최정 타석에서 병살타를 가져왔다. 이어 한유섬도 헛스윙 삼진. 5회에에는 고명준의 내야 안타, 안상현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이날 경기 처음으로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다. 문제없었다. 이지영을 150km 직구로 헛스윙 삼진, 정준재도 삼진 처리했다. 5회까지 단 2피안타, 1사사구. 삼진은 6개나 잡았다.
그러나 6회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2아웃까지는 잘 잡았다. 석정우를 삼진, 최지훈을 1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이후 에레디아에게 2루타, 최정에게 볼넷을 내준 데 이어 한유섬에게 선제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고명준을 삼진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팀 타선이 6회 1점을 가져오면서 1-1 동점이 되었다.
삼성은 7회초 시작에 앞서 최원태를 마운드에서 내렸다.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7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이날 91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은 151km가 나왔다. 직구 47개, 커터 21개, 커브 15개, 체인지업 8개를 골라 던졌다.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시즌 6승은 다음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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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작성일 2025.07.24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