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유소연·전 야구선수 김태균, 대전구장서 골프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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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골퍼 유소연과 전 프로야구 선수 김태균이 야구장에서 이색적인 골프 대결을 벌였다.
유소연과 김태균은 23일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골프 대결을 펼쳤다.
유소연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6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2018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는 한국 대표팀 소속으로 팀 우승을 이끈 바 있다.
김태균은 프로야구 구단 한화에서 19시즌 동안 2015경기를 뛴 레전드다. 2021년 은퇴식에서 김태균의 등번호 52번이 한화 구단 영구결번으로 지정됐다.
이날 유소연과 김태균은 야구장 내 설치된 4개 구역에서 1대1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맞붙었다.
1, 3라운드는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졌고, 2라운드에서는 홈플레이트에서 티볼 어프로치 대결을 벌였다. 4라운드는 퍼팅 대결이었다.
라운드별 점수를 합산한 결과 김태균이 승리를 거뒀다.
승리한 김태균의 이름으로 유소년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이 전달됐다.
유소연은 "야구장에서 골프 대결을 펼친 것은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무엇보다 유소년 골프 인재를 위한 기부로 이어졌다는 점이 가장 뿌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가 주관하는 여자 골프 국가대항전인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오는 10월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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