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K리그행’ 영국 현지 관심 집중…‘배당률 1위 사우디, 2위 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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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영국 현지에서 손흥민의 ‘K리그행’을 점치는 지표가 공개됐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의 미래가 점차 불투명해지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은 오래 전부터 제기됐으며, 이제 현실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구체적인 행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손흥민에게는 다양한 선택지가 열려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향후 거취는 ‘한국 투어’ 이후 시점에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영국 ‘텔레그래프’ 소속 맷 로 기자는 토트넘의 한국 투어 계약 조건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을 방문하며, 내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전을 치른다.
맷 로 기자는 “손흥민이 프리시즌 투어 스쿼드에 포함되지 않을 경우, 토트넘은 서울에서 열리는 경기 출전으로 받을 예정이며 수익의 최대 75%를 놓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이 한국 투어에 참여하더라도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경우, 지급받을 금액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또한 확답을 피했다. 그는 레딩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선수가 한 구단에 오랜 기간 머물렀다면, 그에 대해 구단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은 언제나 오기 마련이다"라고 답했고, 차기 주장직에 관한 질문에는 “아직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한 상황에서 ‘토크 스포츠’는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 배당률을 공개했다. 실제로 손흥민에 꾸준한 관심을 보였던 사우디가 배당률 5/4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한국의 모든 구단, 즉 K리그가 5/1의 배당률로 2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튀르키예, 독일이 이었다.
매체는 “한국 복귀 역시 5/1의 배당률로 손흥민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만약 현실화될 경우, K리그1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는 평을 남겼다. 조세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 이적설에 휩싸였던 튀르키예보다, K리그행의 배당률이 높다는 점에서 눈길을 끄는 지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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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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