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무안타 침묵...다저스는 밀워키 상대로 시즌 5전 전패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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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이 타석에서 분전했지만, 그도 소속팀 LA다저스도 오늘은 날이 아니었다.
다저스의 김혜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 8번 2루수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2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31이 됐다.
팀은 7-8로 지면서 시즌 성적 58승 41패가 됐다. 밀워키는 58승 40패. 다저스는 이번 시즌 밀워키 상대로 5전 전패 기록했다.
경기 후반 애런 애쉬비, 재러드 코에닉 두 명의 좌완 불펜을 상대했지만,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최근 슬럼프 경험중인 주전 유격수 무키 벳츠에게 재정비 차원에서 휴식을 부여하면서 교체없이 좌완 불펜을 상대해야했다.
전날이 투수전이었다면, 이날은 타격전이었다.
이후에는 밀워키가 조금 더 앞서갔다. 밀워키는 4회초 아이작 콜린스의 솔로 홈런으로 시한을 끌어내린 것을 시작으로 6회부터 8회까지 매 이닝 득점했다. 6회에는 1사 2루에서 케일럽 더빈의 좌익수 방면 2루타, 7회에는 2사 1, 3루에서 본의 중전 안타, 8회에는 조이 오티즈의 솔로 홈런이 나왔다.
반면 다저스는 상대 선발 페랄타를 5회까지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그래도 점수는 냈다. 김혜성이 대응하지 못한 두 명의 좌완 불펜을 동료들이 공략했다. 6회에는 애쉬비를 상대로 2사 1, 2루에서 오타니가 좌전 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고 8회에는 코에닉을 상대로 토미 에드먼, 미겔 로하스가 홈런을 터트렸다.
양 팀 선발에게는 모두 힘든 하루였다. 다저스 선발 시한은 3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5실점 기록했다. 이후 다섯 명의 불펜 투수들이 나머지 이닝을 막아야했다.
밀워키 선발 페랄타도 5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고전했다. 이후 불펜진도 실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9회 다저스 중심 타선을 상대로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낸 트레버 메길이 세이브 기록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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