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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어쩌나' 11안타 0득점, 안타 더 치고도 0-4 완패…이정후는 4타수 1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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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어쩌나' 11안타 0득점, 안타 더 치고도 0-4 완패…이정후는 4타수 1안타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정후가 커리어 첫 캐나다 원정이자 후반기 첫 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19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49를 유지했다.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안타 출루에 성공했다. 2회 1사 후 토론토 선발 우완 크리스 배싯을 상대한 이정후는 볼 카운트 1-2에서 시속 90마일 싱커를 받아쳐 중견수 앞 안타로 연결했다.

케이시 슈미트의 안타에 2루까지 진루했지만, 도미닉 스미스의 병살타가 나오는 바람에 득점하진 못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볼 카운트 2-2에서 70.9마일 커브를 기다렸다는 듯 기술적인 타격으로 받아쳤지만, 유격수가 수비 위치를 2루 베이스 쪽으로 당겨 있었다.

6회엔 세 번째 타석에서 2루 땅볼로 아웃된 이정후는 8회 다섯 번째 타석에선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지난 4월까지 시즌 타율 0.324로 펄펄 날았다. 최고 타율이 0.360까지 올라가면서 외야수 올스타 이야기까지 나왔다.

그런데 5월 들어 타격 페이스가 처졌다. 5월 한 달 동안 타율이 0.231에 그쳤다. 6월 타격 부진이 더 심해졌다. 한 달 타율이 0.143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7월 들어 살아나고 있다. 지난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 경기에선 3루타와 2루타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사이클링히트에 홈런이 모자란 기록이었다. 7월 10경기에서 3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안타를 쳤고, 3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7월에만 2루타 2개, 3루타도 2개다.



'샌프란시스코 어쩌나' 11안타 0득점, 안타 더 치고도 0-4 완패…이정후는 4타수 1안타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는 2회 빅이닝을 허용하면서 0-4로 무릎을 꿇었다.

선발투수 저스틴 벌랜더가 무너졌다.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위기를 맞았고 조이 로퍼피도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계속해서 1사 2, 3루에서 윌 와그너에게 2타점 2루타, 1사 2루에서 네이션 룩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토론토보다 1개가 많은 팀 11안타를 기록했는데 9회까지 한 점도 내지 못했다. 득점권에서 9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잔루만 9개다.

3회 2아웃에서 마운드를 내려온 벌랜더는 이번 시즌 16번째 선발 등판에서도 첫 승에 실패했다. 2.2이닝 9피안타 2볼넷 4실점으로 승리 없이 8번째 패배, 평균자책점은 4.99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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