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디오픈 둘째날 공동 34위…한국선수 유일한 컷통과 [PGA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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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5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 챔피언십 정상에 도전한 '한국 선수 6인' 중 임성재(27)만 컷을 통과했다.
임성재는 18일(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7,381야드)에서 열린 제153회 디오픈 챔피언십 둘째 날 좀처럼 버디 퍼트가 떨어지지 않아 이븐파 71타를 쳤다.
5번홀(파4) 그린 위 1.2m 남짓한 거리에서 첫 버디를 낚은 임성재는 17번 홀까지 파 세이브를 이어가며 20위권을 달렸다.
하지만 461야드 18번홀(파4)에서 티샷 실수가 나왔고, 무리하지 않은 채 보기로 홀아웃했다. 페어웨이로 레이업한 임성재는 세 번째 샷으로 그린을 밟은 데 이어 9.2m 거리에서 2퍼트를 추가했다.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를 작성한 임성재는 1라운드 때보다 두 계단 밀린 공동 34위로 3라운드에 진출한다.
현역 한국 남자골프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임성재(25위)는 지난해 영국 스코틀랜드 사우스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디오픈 때 공동 7위로 마쳤다. 올해는 디오픈에 5번째 출전인 동시에 4연속 참가다.
이틀 동안 1오버파 143타를 작성한 공동 51위까지 상위 70명이 컷을 통과했다.
김시우(29)와 김주형(23)은 나란히 공동 79위(3오버파 145타)로 본선 진출이 불발됐다. 특히 김시우는 2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첫날 공동 97위에서 순위를 끌어올렸으나, 컷 기준선에는 2타 모자랐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의 활약으로 본 대회 출전권을 따낸 송영한(34)은 이틀 연달아 2오버파(73타)를 적어내 공동 99위(4오버파 146타)로 아쉬움을 남겼다.
안병훈(33)도 첫날 5오버파 공동 128위였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한 채 둘째 날 이븐파를 써내며 공동 113위(합계 5오버파 147타)를 기록했다.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에서 뛰는 최경주(54)는 이틀간 13오버파 155타(81-74타)를 작성해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하위권인 단독 154위(13오버파 155타)로 마쳤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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