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U19 월드컵] ‘이민지 맹폭’ 한국, 브라질 제압‥대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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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대회 첫 승이다.
강병수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9 대표팀(이하 한국)은 18일(한국 시간) 체코 브르노 스타레즈 아레나 보도바에서 열린 2025 FIBA U19 여자농구 월드컵 9-16 순위결정전에서 브라질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87-80으로 이겼다.
이민지(177cm, 우리은행)가 3점슛 4개를 포함, 28점(5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팀의 대회 첫 승을 이끌었고, 정현(19점 8리바운드 4스틸 3점슛 4개), 이가현(13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의 지원사격도 든든했다. 김연진(177cm, 숙명여고)도 12점으로 알토란같을 활약을 펼쳤다.
순위결정전에서 대회 첫 승을 수확한 한국은 19일 나이지리아-아르헨티나 경기의 승자와 만난다.
한국은 지난 캐나다 전과 동일한 선발 라인업(임연서-최예슬-정현-이가현-송윤하)을 꺼내들었다.
경기 초반 한국은 브라질과 접전 승부를 펼쳤다. 교체 투입된 이민지(7점)를 필두로 정현(5점), 임연서(4점) 등이 뒤를 받쳤다.
하지만, 리드는 브라질이 선점했다. 미카엘라 카발칸티의 외곽포를 봉쇄하지 못했고, 마누 알베스에게 버저비터까지 허용, 18-23으로 끌려갔다.
2쿼터 들어 한국은 위기를 맞았다. 송윤하(181cm, KB)가 일찌감치 파울 트러블에 걸린 것. 하지만, 김연진이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연지은 3점슛 2방을 포함, 8점을 올렸다. 여기다 이민지는 꾸준함을 더했다.
동점과 역전을 주고받는 치열한 양상 속 한국은 38-42로 근소하게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사진=FIBA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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