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현지 언론 "삼성행 불발됐었던 국가대표 출신 나바로, KCC와 계약 마무리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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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PBA 유망주 중 한 명이 KBL로 향한다."
필리핀 언론 'Spin.ph'는 18일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윌리엄 나바로가 부산 KCC에 합류하기 위한 계약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필리핀 언론이 언급한 나바로는 KBL 팬들에게도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진 선수다. 1997년생 193cm 신장을 가진 포워드로 필리핀 국가대표 경력도 보유하고 있는 자원. 현재는 PBA(필리핀리그) 매그놀리아 소속이다.
나바로는 지난 2022년 서울 삼성과 아시아쿼터 계약을 맺으며 KBL 입성을 눈앞에 뒀지만, 무산됐다. 필리핀 농구협회에서 이적 동의서를 발급 해주지 않으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당시 국가대표 특별 신분으로 PBA 프로팀에 지명됐지만, 계약을 거부했다는 이유였다.
'Spin.ph' 역시 "다재다능한 193cm 포워드가 한국행을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년 삼성과 첫 계약 시도는 필리핀 농구협회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Spin.ph'은 나바로에게 2022년과 같은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바로는 7월 말에 자유계약 신분이 된다. 그렇기에 이제 다른 리그에서 자유롭게 뛸 수 있다"라는 게 그들의 설명이었다.
그러면서 "이렇게 PBA 유망주 중 한 명이 KBL로 향한다. 나바로의 이적 임박은 매그놀리아에게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기사를 마무리했다.
#사진_Spin.ph 홈페이지 캡처, 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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