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팀정보

한화전 스윕패, 선두와 멀어진 KIA...후반기 첫 4연전서 분위기 바꿀 수 있을까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한화전 스윕패, 선두와 멀어진 KIA...후반기 첫 4연전서 분위기 바꿀 수 있을까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4연패와 함께 전반기를 마감한 KIA 타이거즈가 후반기 첫 4연전에서 아쉬움을 만회할 수 있을까.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17~20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소화한다.

4위 KIA는 45승40패3무(0.529)의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5위 KT 위즈에 0.5경기 차로 쫓기고 있어 4위 수성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화전 스윕패, 선두와 멀어진 KIA...후반기 첫 4연전서 분위기 바꿀 수 있을까




KIA는 시즌 초반부터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한때 최하위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부상 선수들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특히 2군에서 올라온 선수들이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6월 이후 힘을 낸 KIA는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도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6월 27~29일 잠실 LG 트윈스전, 7월 4~6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 모두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KIA는 조심스럽게 더 높은 곳까지 바라봤지만, 선두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스윕패를 당했다.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이었던 8~10일 경기에서 모두 패배하면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8일 경기 전까지 4경기 차였던 KIA와 선두 한화의 격차는 7경기 차까지 벌어졌다.



한화전 스윕패, 선두와 멀어진 KIA...후반기 첫 4연전서 분위기 바꿀 수 있을까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KIA로서는 복귀를 앞둔 선수들에게 기대를 건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외야수 나성범, 내야수 김선빈, 투수 이의리가 NC와의 4연전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나성범과 김선빈은 종아리 부상을 당하면서 긴 공백기를 가졌다. 두 선수 모두 지난 8~9일 NC와의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 출전했고, 큰 문제 없이 실전 점검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6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이의리는 재활 및 실전 과정을 차근차근 밟았다. 퓨처스리그에서 세 차례 등판했으며, 8⅓이닝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했다. 아직 순번이 정해진 건 아니지만, 부상 이후 처음으로 1군 등판을 소화하는 만큼 복귀전에서 많은 공을 던지진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전 스윕패, 선두와 멀어진 KIA...후반기 첫 4연전서 분위기 바꿀 수 있을까




4연전 첫 경기에서 선발 중책을 맡은 '에이스' 제임스 네일의 어깨도 무겁다.

네일은 18경기 109⅓이닝 5승 2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 중으로, 직전 2경기에서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4일 롯데전에 이어 10일 한화전에서 6이닝 무실점을 올렸다. 올 시즌 NC를 상대로는 두 차례 선발로 나와 11⅔이닝 1승 평균자책점 0.77을 마크했다.

NC의 선발투수는 라일리 톰슨이다. 라일리는 18경기 108⅔이닝 11승 4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하고 있다. KIA와의 맞대결에서도 2경기 12⅓이닝 2승 평균자책점 1.46으로 준수한 성적을 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