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ANG 대단해! 최고야!” 동료들 반응 폭발했다. 황희찬 “팀 떠날 것” 추측 속 프리시즌 훈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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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현재 소속팀을 떠날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팀 프리시즌 훈련에 복귀했다.
황희찬은 16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합류 후 프리시즌 훈련을 받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영국 언론이 이 모습을 주목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같은 날 “황희찬은 지난 시즌(2024-2025) 부진했다. 출전 시간도 부족했다. 그는 25경기 출전해 단, 2득점에 그쳤다“며 ”과거 31경기 13득점을 터트렸던 뛰어난 모습을 다시 보여주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2023-2024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그리고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 두 팀과 연결됐다. 18개월이 지난 지금 입지가 달라졌다”며 “더 많은 출전시간을 보장 해줄 수 있는 울버햄튼보다 규모가 작은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황희찬은 울버햄튼이 이번 여름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선수 5명 중 한 명이다. 대표적으로 챔피언십(잉글랜드 2부) 구단과 연결됐다”며 “한국 언론에 따르면 버밍엄 시티가 황희찬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버밍엄 라이브’에 따르면 재정적 어려움으로 이적이 현실이 될 가능성은 미지수라고 밝혔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황희찬의 근황을 알렸다.
매체는 “황희찬은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최근 몇 주 프리시즌 훈련에 참여했고 자신은 SNS를 통해 그 모습을 공개했다. 그리고 동료들의 엄청난 반응을 얻었다”고 주목했다.
그러면서 “전 울버햄튼 공격수 히메네스와 RB 라이프치히(독일) 시절 옛 동료 저스틴 클루이베르트 둘 다 좋아요를 눌렀다. 호드리고 고메스는 두 눈에 하트가 달린 이모지, 사샤 칼라지치는 ‘잘했다 희찬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마샬 무네치는 ‘대단한 선수’, 예르손 모스케라는 ‘잘했다’와 불꽃 이모지 등 뜨거운 반응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황희찬이 동료들과 사이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그는 언제든 울버햄튼을 떠나도 이상하지 않다.
황희찬은 2023-2024 시즌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서 12골을 넣는 등 맹활약했지만, 이후 급격히 하락세를 보였다. 2024-2025 시즌엔 부상과 폼 하락 속에 21경기에서 단 2골에 그쳤다. 황히찬은 울버햄프턴에서 총 119경기 24골·8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 2022년 라이프치히에서 1400만 파운드에 영입됐다. 울버햄튼과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이고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돼 있다.
만약 잔류해도 입지가 극적으로 변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팀 공격진이 풍부해 주전 경쟁이 만만치 않다는 것은 황희찬에겐 걸림돌이다. 버밍엄 역사상 최고 이적료 공격수인 제이 스탠스필드가 있고, 후지모토와 후루하시도 주전 출전을 보장받고 영입됐다. 알에티파크에서 돌아온 데마라이 그레이도 주전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
과연 황희찬은 다음 시즌 어느 팀 유니폼을 입고 있을지 많은 축구 팬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용환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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