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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18세' 야말, 역대급 논란 터졌다...초호화 생일 파티에 장애인 무단 고용→벌금 16억 폭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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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18세' 야말, 역대급 논란 터졌다...초호화 생일 파티에 장애인 무단 고용→벌금 16억 폭탄 위기




[포포투=김아인]

라민 야말이 자신의 생일 파티에서 장애인들을 무단 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영국 '더 선'은 15일(한국시간) “야말이 18번째 생일 파티에 난쟁이를 고용해 논란이 됐다. 그는 화려하고 유명 인사들이 참석한 생일파티를 열었지만, SNS에서는 그의 마피아 테마 생일파티에서 난쟁이들이 나오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퍼지고 있다. 이로 인해 이들이 파티에서 착취를 당했는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주말 점화됐다. 야말은 생일을 맞이해 화려한 생일 파티를 열었다. 야말이 공개한 영상에서 그는 하얀 정장과 지팡이, 그리고 탈색한 금발 머리와 함께 등장했다. 야말의 목에는 30만 파운드 상당의 선물 받은 목걸이도 걸려 있었다.

영상에는 야말뿐 아니라 수많은 여성들, 바르셀로나 팀 동료들, 그리고 각종 공연을 펼친 예술가들도 등장했다. 카지노 테마의 게임과 DJ 공연이 밤새 이어졌다. 해당 파티에는 엄격한 복장 제한과 외모 기준을 조건으로 하는 여성들이 대거 초대를 받았다는 사실까지 전해졌다.



'세계 최고 18세' 야말, 역대급 논란 터졌다...초호화 생일 파티에 장애인 무단 고용→벌금 16억 폭탄 위기




여기에 해당 영상이 SNS에 퍼지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일반인에 비해 골격이 왜소한 '난쟁이증' 장애를 겪는 장애인들이 영상에 등장했는데 오락거리로 이용한 의도가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스페인의 '연골무형성증 및 기타 골격이형성증 환자 협회(ADEE)'에서도 분노하며 야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협회장 카롤리나 푸엔테는 “21세기에도 여전히 난쟁이들이 사적 파티에서 오락으로 여겨지는 건 받아들일 수 없다. 특히 야말처럼 대중적인 인물이 이런 일을 저질렀다면 그건 더 심각한 일이다”고 밢했다. 스페인 장애인복지청에서도 정부 차원의 조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태가 심각해질 경우 야말은 벌금을 내야할 수도 있다. '더 선'은 스페인에서 장애인의 외모나 특성을 공공장소에서 비하하거나 노출할 경우 법으로 금지되어 있고, 이는 최대 86만 7천 파운드(약 16억 원)의 벌금에 해당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야말은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전 세계 최고의 유망주 야말은 2007년생이다.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국가대표팀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23년 그와 2026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는데 당시 10억 유로(약 1조 4800억 원)라는 어마어마한 바이아웃 금액을 설정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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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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