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계약+주급 3억 7,000만원"...토트넘이 이런 제안을? "반드시 로메로 붙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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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팀 내 최고 수준의 대우를 해줄 거라는 전망이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홋스퍼뉴스'는 12일(한국시간) "로메로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라며 "전 토트넘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은 로메로가 20만 파운드(약 3억 7,200만 원)의 계약을 제안받을 거라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다. 벨그라노, 제노아, 아탈란타 등을 거쳐 지난 2021-22시즌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후 로메로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부터 부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고 있다.
최근 로메로의 이적설이 나왔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로메로를 계약으로 묶어두려고 했지만, 유혹을 받고 있다. 여름 이적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로메로 캠프가 접촉한 덕분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라고 전했다.
로메로 역시 "솔직히 라리가에서 뛰고 싶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로메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4년간 모험에 마침표를 찍기로 결심했다.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나우엘 몰리나를 비롯해 로드리고 데 폴, 줄리아노 시메오네, 앙헬 코레아 등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장점을 이야기한 뒤 더욱 그랬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분위기가 급변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토트넘에 공식 제안을 하지도 않았다"라며 "토트넘은 일관되게 최고의 선수를 잃고 싶지 않다는 입장이었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토트넘이 로메로와 계약이 2년 남은 시전에서 장기 계약을 추진할 거라고 본다.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팀의 핵심 자산을 계약 마지막 해까지 끌고 가는 것보다는 미래를 보장하는 편이 낫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토트넘 내부에선 로메로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그들은 자신들이 독보적인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안다"라며 "우리는 로메로가 다섯 번째 시즌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 스카우트 출신 브라운은 토트넘이 로메로에게 팀 내 최고 수준의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거라고 바라봤다. 그는 "로메로는 분명 새로운 계약 제안을 받을 거라고 생각한다. 계약 기간은 4년 정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정 조항도 포함될 것이다. 난 주급 20만 파운드의 조건이 제시될 수 있다고 본다. 물론 로메로가 부상 문제와 징계 문제를 겪어온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이야기하는 건 월드컵 우승자다. 토트넘은 그를 반드시 붙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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