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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매체 충격 보도 "KFA, '늙었다'는 이유로 귀네슈 내쳤다…논쟁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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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매체 충격 보도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세뇰 귀네슈(71) 감독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에서 제외된 모양새다.

튀르키예 매체 '포토스포르'는 11일(현지시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장이 '너무 늙었다'는 이유로 귀네슈 선임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2023년을 마지막으로 베식타스 JK 지휘봉을 내려놓은 귀네슈는 한국 대표팀 감독에 부임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하지만 KFA가 나이를 이유로 귀네슈를 거부했고, 이는 한국 내에서 심각한 논쟁거리가 됐다"고 국내 기사를 일부 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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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후반 FC서울을 이끈 것으로 국내 축구팬들에게 익숙한 귀네슈는 튀르키예 축구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선수 시절에는 트라브존스포르에서 쉬페르리그 우승 트로피를 무려 6번 들어 올렸으며, 감독으로서는 2002 한일 월드컵 3위, 베식타스 JK 리그 2연패(2015~2017년) 등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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