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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복귀위해 1년째 훈련 중…'축구 레전드' 박지성 "20분은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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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복귀위해 1년째 훈련 중…'축구 레전드' 박지성




'축구 레전드' 박지성 전 국가대표 축구 선수가 몸 만들기에 돌입했다. 박지성이 오는 9월 행사 경기 '아이콘 매치' 출전을 위해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축구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는 '선수 복귀 위해 1년째 훈련 중인 박지성 근황, 선발 출전이 가능할 정도라고?'란 제목의 영상을 지난달 30일 게재했다. 이 영상에선 박지성이 영국의 한 축구 경기장에서 전담 코치 크리스 보글러(Chris vogler)와 훈련 중인 모습이 다뤄졌다. 박지성은 아이콘 매치 출전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1년째 개인 훈련을 이어가고 있었다.

아이콘 매치는 오는 9월 13일, 14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자선 축구 행사다. 게임 업체인 넥슨이 주최하고 슛포러브가 주관하며 '창과 방패'란 콘셉트로 세계적인 공격수 11명과 수비수 11명이 모여 경기를 한다. 지난해 처음 진행됐으며 박지성과 이영표, 김병지 등을 비롯해 브라질의 카카와 히바우두, 스페인의 푸욜, 영국 마이클 오웬 등 은퇴한 유명 선수들이 참가했다.

박지성은 이 영상에서 근력 강화와 방향 전환, 공 터치 등의 훈련을 했다. 보글러 코치는 "박지성의 무릎 상태는 안정적이며, 9월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할 수 있을 정도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폭발적인 움직임도 소화 가능할 만큼 회복 속도가 좋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박지성은 무릎 부상으로 코치로 활약했다.

박지성은 "지난해 아이콘 매치에서 받은 팬들의 큰 성원에 무언가로 보답하고 싶었다"며 "90분 풀타임은 어려워도 20~30분은 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내에서의 기초 근육 훈련을 마친 상태이며, 이제 경기장에서의 움직임에 적응해가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이날 영상에선 박지성이 공을 다루는 훈련뿐만 아니라 슈팅과 돌파, 체력 소모가 큰 복합 동작도 소화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이재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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