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시구 주인공' 정성일, 5이닝 9K 완투→공동 MVP 선정...P.O.M은 청춘야구단 제압하고 최하위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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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2023년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환상적인 시구로 화제를 모았던 크루세이더스의 에이스 정성일이 5이닝 완투했지만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구병무 감독이 이끄는 스타즈와 임호 단장의 크루세이더스는 6-6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 11주차 경기로, 올 시즌 첫 무승부로 기록됐다. 스타즈는 2승 1무 2패(승점 7점)로 4위, 크루세이더스는 1승 1무 1패(승점 4점)로 6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는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진행됐다. 정성일은 1회 초 세 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지만, 2회부터 4회까지 5피안타 5사사구를 허용하며 6실점했다. 총 5이닝 6피안타 6실점(3자책), 7사사구, 9탈삼진을 기록했다. 팀 실책 3개가 실점으로 직결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크루세이더스는 2-6으로 뒤진 4회 말, 2안타와 낫아웃, 1사사구, 상대 수비 실책 2개를 엮어 대거 4득점에 성공하며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스타즈는 개그맨 이규황이 선발로 나서고, 이어 이성배가 마운드를 책임졌다. 구병무 감독은 3타석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양 팀은 5회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고, 정성일과 구병무 감독이 공동 MVP로 선정됐다.
스타즈와 크루세이더스 경기에 앞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원-임상간호사 출신인 차종은 아나운서가 맵시있는 시구를 해 눈길을 끌었다.
같은 날 펼쳐진 또 다른 경기는 탈꼴찌를 위한 P.O.M과 청춘야구단의 맞대결이었다. 박선일 감독이 이끄는 P.O.M은 개그맨 김장렬, R.ef 출신 성대현, 만화가 박광수, 배우 이한갈 등이 버틴 청춘야구단을 상대로 22안타를 몰아치며 20-7로 대승을 거뒀다. P.O.M은 1승 4패(승점 3점)로 공동 7위로 올라섰고, 청춘야구단은 3패(승점 0점)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경기 MVP는 4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킨 P.O.M의 선발 서정우에게 돌아갔다. 인기상은 3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한 청춘야구단 이병진이 수상했다.
‘프로야구가 없는 월요일엔 연예인 야구’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리그에는 총 11개 연예인 야구팀이 참가하고 있다. 출전 팀은 인터미션(단장 오만석), 크루세이더스(단장 임호), BMB(감독 이종혁), 스타즈(감독 구병무), 조마조마(단장 정보석), 천하무적(감독 김동희), 브로맨스(감독 김경록), 청춘야구단(감독 박광수), 공놀이야(감독 정욱), 알바트로스(감독 조연우), P.O.M(감독 박선일)이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야간 경기로 두 경기씩 진행되며 관람은 무료다.
메인 스폰서인 법무법인 더킴로펌은 서울, 대구, 창원, 뉴욕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기업 형사 전문 로펌으로, 김형석 대표변호사를 비롯해 최은수 전 대전고등법원장, 구본진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조용우 전 대구지검 부장검사 등 다수의 법조인이 소속되어 있다.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는 더킴로펌, (사)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주)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며, 고양특례시와 고양특례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후원한다. 경기는 네이버TV ‘한스타 연예인 야구’ 채널과 유튜브 ‘한스타미디어’, ‘최반장TV’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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