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모든 팀들이 노릴 선수"...토트넘 팬들, 손흥민 재계약 소식 '대환영'→SON도 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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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손흥민도 토트넘 훗스퍼와 동행을 이어가길 바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인 '스퍼스 웹'은 6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손흥민은 이미 새로운 계약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구단은 손흥민의 가치를 반영하기 위해 주급을 대폭 인상할 것이다. 양 측은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으며 손흥민 역시 계약 연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만약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전 세계 모든 팀들이 그럴 원할 것이다. 그러한 가치가 있는 손흥민이 토트넘과 새로운 장기 재계약을 맺는다면 구단에 대한 거대한 믿음의 증표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어느새 토트넘에서 9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손흥민이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했지만 데뷔 시즌에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잉글랜드 무대 적응에 애를 먹으며 프리미어리그(PL) 28경기에 출전해 4골에 그쳤다. 이 때문에 독일 분데스리가 복귀설이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았다.
그리고 완벽하게 증명했다. 두 번째 시즌부터 꾸준하게리그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이어가며 토트넘의 핵심 공격수이자 PL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발돋움했다. 2021-22시즌에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23골로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올 시즌에는 더 큰 역할을 맡고 있다. 해리 케인, 위고 요리스라는 라커룸 리더들이 떠났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했다. 손흥민이 이끌고 있는 토트넘은 시즌 초반 리그 선두를 달렸다. 현재는 순위가 하락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가능성이 낮아진 상태다.
우선 토트넘은 올 시즌 중반부터 주장이자 핵심 선수인 손흥민과의 동행을 더 오래 이어갈 계획을 세웠다. 앞서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은 토트넘 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재계약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끝난다. 이미 비공식적인 논의가 진행 중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매체는 "손흥민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선수 본인은 잉글랜드 무대에서 뛰는 것에 대해 행복하다. 그렇기 때문에 사우디에서 엄청난 오퍼가 오더라도 거절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스퍼스 웹'은 3월 말에도 "손흥민은 젊은 토트넘의 리더이자 구단 간판스타다. 또한 공격수로서 여전히 기량이 정점을 달리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구단 보드진들은 손흥민에게 엄청난 급여 인상과 함께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는 데 거리낌이 없다"며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환영했다.
오종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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