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결심했다, SON에 특급 '레전드 대우'..."스스로 미래 선택하라" 거취 위임→프랭크 감독과 면담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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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에 레전드 대우를 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이별한 뒤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선임하면서 변화를 가져갔다.
새 감독과 함께 손흥민의 거취도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손흥민은 지난 겨울 토트넘과의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서 계약 기간을 다음시즌까지로 늘렸지만 잔류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이적 시장이 열리자 사우디 아라비아 클럽들을 비롯해 페네르바체, 최근에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까지 손흥민의 행선지로 언급이 되고 있다.
토트넘도 매각 의사가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손흥민을 향한 제안이 2,500만 파운드(약 460억원)라면 이를 받아들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스스로 미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1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을 보내며 우승을 차지했기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스스로 미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랭크 감독은 새 시즌을 구상하는 가운데 이적설이 계속되는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이탈도 예상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이적이 결정되지 않았음에도 대체자를 물색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탈 팰리스), 모하메드 쿠두스(웨스트햄)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유다.
동시에 손흥민의 헌신을 인정하면서 예우를 표하려는 모습이기도 하다. 매체는 "손흥민의 상황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유사하다. 이적료를 확복하기 위한 빠른 매각 보다는 손흥민의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케인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서 뮌헨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인 케인을 지키고 싶었지만 케인의 헌신과 우승 도전 의지를 존중하며 이적을 허용했다. 손흥민도 이와 같은 분위기다.
벤 제이콥스 기자는 "손흥민은 곧 시작되는 프리 시즌 훈련을 앞두고 프랭크 감독을 만나 면담을 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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