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이강인이 텐 하흐 감독 품으로?..."LEE, 비르츠•부엔디아 대체자될 수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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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이강인이 바이어 레버쿠젠과 연결됐다.
영국 매체 '풋볼 365'는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높은 공격형 미드필더 TOP 10을 집계해 발표했다.
눈길을 끄는 건 이강인의 이름이 포함됐다는 것이다. 이강인은 10위에 선정됐다. 매체는 "적절한 이적료만 제시된다면 분명 영입이 가능한 자원이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대부분의 선발 라인업을 강화시킬 수 있는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물론 꼭 프리미어리그에 와야 한다는 건 아니다. 다른 리그에서도 충분히 뛸 수 있다. 예를 들어 레버쿠젠은 플로리안 비르츠를 매각했고, 에밀리아노 부엔디아를 아스톤 빌라로 돌려보냈다. 따라서 이강인 같은 선수를 노릴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여름 이강인의 이적은 확정적이다. 지난 시즌 완전히 벤치 멤버였기 때문. 주 포지션인 우측 윙어에서는 거의 뛰지 못했다. 포지션을 변경해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려고 해도 비티냐, 주앙 네베스 등 쟁쟁한 선수들이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자연스레 출전 시간이 매우 떨어졌다. 지난 시즌 이강인은 공식전 45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리그에서 선발로 나선 횟수는 단 25회에 그쳤다. 불행 중 다행인 점은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었다.
영광스러운 시즌을 보냈음에도 팀을 떠나야만 한다.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위해서라도 출전 시간 확보는 필수다. 앞서 PSG도 이강인의 이적을 허용했다는 소식이 등장했다. 프랑스 '레퀴프'는 "이강인과 곤살로 하무스는 다음 시즌 팀 구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 모두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구단을 찾을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막시풋'은 "이강인이 해외 클럽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PSG는 그의 잔류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 없다. 선수 본인 또한 로테이션 자원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이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라고 했다.
향후 행선지로는 나폴리와 아스널이 거론되고 있다. '스포르트'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여러 구단들이 줄을 서고 있다. 나폴리와 아스널이 본격적으로 영입전에 뛰어든 상태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80억 원)로 예상된다. 그에게는 커리어를 다시 도약시킬 수 있는 기회다. PSG도 재정 수익 측면에서 윈윈이다"라고 주장했다.
최근 나폴리가 이강인 영입전에서 물러났다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아직 지켜봐야 한다. '스파지오 나폴리'는 "나폴리가 레알 베티스 소속 윙어 압데 에잘줄리를 측면 보강 후보군으로 올렸다. 뿐만 아니라 소식통에 따르면 에잘줄리 에이전트는 나폴리 측에 이강인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걸림돌이 있다. 매체는 "이강인의 경우, 복잡한 행정 문제와 높은 이미지 권리 수익 요구 등으로 인해 협상이 쉽지 않다. 나폴리는 현재 그의 영입을 보류해둔 상태다. 결론적으로 나폴리는 에잘줄리와 이강인을 포함해 다양한 측면 공격수 자원을 놓고 다방면으로 접촉 중이다"라고 알렸다.
한편, 이강인은 2025 FIFA 클럽 월드컵 출전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간 상황이다. 문제는 여기서도 출전 기회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직전 경기인 인터 마이애미전까지 출전 시간을 합해 49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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