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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매체 "손흥민 방출? 어리석은 결정" 프랭크 감독, 'SON 리더십' 절실...토트넘 잔류설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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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잔류설이 화제다.

영국 '런던 월드'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제 막 토트넘에 부임했지만, 만약 그가 손흥민을 떠나게 둔다면 이는 그의 임기를 좌우할 수 있는 중대한 실수가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손흥민의 거취가 불분명하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합류 후 올 시즌까지 10년 동안 활약 중이다. 오랜 시간만큼 손흥민도 최전성기에서 서서히 내려오고 있다. 특히, 올 시즌 손흥민의 기량 하락이 심화됐다는 평가다. 게다가 토트넘과 계약 종료가 1년 남짓 다가오면서 토트넘이 올여름 손흥민을 통해 이적료를 확보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실제로 손흥민의 미래는 매우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앞서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확률은 50 대 50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만큼 토트넘 입장에서 손흥민의 방출은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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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휘말려 있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의 거취는 신임 프랭크 감독과의 면담 후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잉글랜드 축구 소식에 밝은 벤 제이콥스는 토트넘 소식통 '스퍼스웹'을 통해 "손흥민이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이는 오직 손 본인의 선택에 의한 것일 것이다. 결정의 핵심은 손흥민과 프랭크 감독의 면담이며, 이적 여부는 이적 시장 마감 직전까지도 불확실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손흥민과 프랭크 감독의 첫 대면은 오는 7월 둘째 주로 예상된다. 토트넘은 시즌 종료 후 곧바로 A매치를 소화한 선수들에 한 해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7월 중순에 합류할 것을 결정한 상태다.

그런데 프랭크 감독의 토트넘 성공에 손흥민 리더십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강력한 주장이 나왔다. '런던 월드'는 "프랭크 감독이 손흥민 매각 결정을 내린다면 어리석은 일일 것이다. 프랭크 감독은 자신의 체제가 순조롭게 정착되도록 하기 위해 손흥민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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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팀 내 영향력이 그 이유였다. 매체는 "손흥민은 분명히 라커룸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이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 이후 선수단 내 불만의 기류가 있다는 보도가 나온 상황에서 이러한 리더십을 잃는 건 실로 어처구니없는 결정이 될 수 있다. 만약 프랭크 감독의 출발이 순탄치 않다면, 그는 손흥민의 존재에 의지하고 싶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 매튜 애벗도 비슷한 주장을 펼쳤다. 그는 "이번 여름 손흥민을 팔아 얻는 이적료보다, 그를 1년 더 데리고 있는 것이 팀에 더 큰 가치가 될 수도 있다. 감독 교체로 인한 팬들의 실망감이 여전한 상황에서, 손흥민을 지키는 것이 오히려 팀의 분위기를 안정시킬 수 있다. 리더가 더 빠지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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