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어깨 향해 161km 날린 수아레스... 사구 징계 2경기로 경감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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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징계는 지난 20일 샌디에이고와 LA 다저스의 경기에서 발생한 몸에 맞는 공 사태에서 비롯됐다. 당시 수아레스는 9회말 오타니 쇼헤이(다저스)의 어깨를 강타하는 161km/h의 강속구를 던졌다. 이로 인해 다저스 더그아웃이 격앙됐으나, 오타니가 동료들을 진정시키며 벤치클리어링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았다.
마빈 허드슨 주심은 수아레스의 투구에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 퇴장 명령을 내렸다. MLB 사무국은 다음 날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과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에게도 벤치클리어링 유발 책임을 물어 각각 1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수아레스는 3경기 출장 정지 징계에 불복, MLB 사무국에 이의를 제기했다. 그는 "오타니를 고의로 맞히려 하지 않았다"며 "심판의 퇴장 조치는 받아들였지만, 승패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고의적인 빈볼을 던질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MLB 사무국은 수아레스의 소명을 일부 받아들여 징계를 2경기로 줄였다. 수아레스는 26일 워싱턴 내셔널스전과 28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결장한다. 27일은 샌디에이고의 경기 일정이 없다.
#오타니 쇼헤이 #로베르트 수아레스 #MLB 징계
[email protected]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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