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이청용 이어 韓 역대 2호 ‘수정궁’ 선수되나...25/26시즌 팰리스 예상 라인업에 선정→“대형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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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다음 시즌 크리스털 팰리스의 예상 라인업에 이강인의 이름이 발견됐다.
영국 매체 ‘런던 월드’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팰리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참가하는 2025-26시즌을 앞두고 바쁜 여름 이적시장을 보낼 예정이다.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은 기존 핵심 선수들을 지키는 동시에 유럽 대항전 출전 경험이 많은 선수들을 영입해 스쿼드가 강화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매체는 팰리스의 다음 시즌 예상 라인업과 함께 “우리는 팰리스와 관련해 현재 떠돌고 있는 이적 루머들이 전부 사실일 경우 다음 시즌 어떤 베스트 11 라인업을 꾸릴 수 있을지 예상해 봤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이 거론됐다. ‘런던 월드’는 이강인에 대해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조 윌록과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특히 이강인은 최근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영입이 성사될 경우 이는 팰리스에게 분명 ‘대형 영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체가 선정한 예상 라인업에는 이강인을 비롯해 장 필리프 마테타, 윌록, 애덤 워튼, 이반 네유, 레이닐도 만다바, 다니엘 무뇨스, 로이드 켈리, 자펫 탕강가, 막상스 라크루아, 딘 헨더슨이 이름을 올렸다.
만일 이강인이 팰리스로 이적하게 된다면 그는 이청용에 이어 팰리스에 입단한 두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된다. 이청용은 2015년 2월 팰리스로 이적해 네 시즌 간 통산 50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올여름 PSG를 떠나는 것이 유력하다. 출전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 이번 시즌 공식전 47경기 출전해 7골 6도움을 기록하는 등 쏠쏠한 활약을 펼쳤지만 정작 중요한 경기에서는 선택받지 못했다. 특히 UEFA UCL에서 462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으며, 직전 결승전에서도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실제로 프랑스 매체 ‘풋01’은 “이강인은 PSG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지도 아래 81경기 출전해 1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어들었는데, 이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합류와 데지레 두에의 급부상과 맞물려 있다. 이강인은 UCL에서 지난 5경기 연속 교체선수로도 출전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이강인의 이탈을 기정사실화했다. '알레즈 파리'는 "몇 달간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한 이강인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는 마르퀴뇨스와 함께 매각 대상이다"라고 보도했으며, '막시풋'은 "이강인이 해외 클럽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PSG는 그의 잔류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 없다. 이강인 또한 로테이션에 만족하지 않고 팀을 떠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수많은 빅클럽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 최근까지 나폴리가 적극적으로 나섰다. 앞서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이달 초 “나폴리가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PSG와 협상 중이다. 지오반니 마나 단장은 이미 1년 전, 흐비차 영입 당시부터 그를 데려오고 싶어 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이강인은 현재 PSG 소속으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고 있다. 지난 16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전에서 교체 출전해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PK) 골을 성공시키며 오랜만에 골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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