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만든 매치업! '전체 1순위 루키' 정현우 VS '리그 최고 외인' 폰세 맞붙는다…알칸타라 22일 등판 [대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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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전체 1순위 신인' 키움 히어로즈 정현우가 '리그 최고 외인'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키움은 지난 2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와의 팀 간 7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비로 취소되면서 하루 쉬었다. 20일 키움 선발투수는 라울 알칸타라였고, 이날 경기가 취소된 후 키움은 21일 선발투수로 알칸타라가 아닌 정현우를 예고했다.
정현우는 4월 12일 대전 한화전 이후 어깨 염증, 근육 미세 손상으로 4주 휴식 소견을 받으며 전열에서 이탈했다 휴식과 재활을 마치고 지난 8일 고척 LG전에서 57일 만에 복귀했다. 이날 정현우는 패전투수가 됐지만 5이닝 2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15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4⅓이닝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비자책점)으로 야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고 다시 패전투수가 됐다. 부상 전 경기를 포함해 5경기 성적은 2승2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하고 있다.
2승 중 1승이 바로 한화전이었다. 정현우는 4월 12일 5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데뷔 세 번째 등판에서 시즌 2승을 올렸다. 당시 한화 타선에서는 최인호와 채은성, 김태연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엄상백을 3이닝 3실점으로 끌어내린 키움이 6-2 승리를 거뒀다.
이제 여섯 번째 등판이다. 강해도 정말 강한 상대를 만난다. 19일 등판 예정이었던 한화 폰세는 하루를 쉬고 20일 그대로 선발 등판 예정이다. 앞선 15경기에서 96이닝을 소화, 패전 없이 9승을 달성하며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 중. 평균자책점 1위는 앤더슨(SSG)에게 내준 상태지만 다승과 탈삼진(129개) 부문에서 여전히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날씨의 방해를 받지 않는다면 리그 최고 신인과 리그 최고 외인이 어떤 승부를 만들어낼 지 기대가 모인다.
20일 등판이 무산된 알칸타라는 이틀을 더 쉬고 일요일인 22일 선발 등판 하기로 했다.
키움의 새 외국인 투수로 KBO리그에 복귀한 알칸타라는 1일 '친정팀' 두산과의 복귀전에서 6이닝 무실점했다. 이어 7일 고척 LG전에서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2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됐다. 14일 잠실에서 다시 만난 두산을 상대로는 6이닝 4실점(2자책점)을 했으나 시즌 첫 패전을 떠안았다.
한편 이날 키움은 투수 박주성의 1군 엔트리를 말소했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박주성은 다음주 대체 외국인 투수 라클란 웰스 등록 예정에 따라 말소됐다. 부상 등 특이사항은 없다"고 알렸다.
웰스는 케니 로젠버그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됐다. 지난 8일 엔트리에서 말소된 로젠버그는 최근 병원 검진 결과 좌측 대퇴골두 골극으로 인한 대퇴비구 충돌 증후군(웃자란 뼈의 마찰로 생긴 통증) 진단을 받았다. 회복까지 최소 6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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