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SON은 이미 떠났다" 프랭크 감독, '손흥민 無언급' 인터뷰에...토트넘 팬들 '작별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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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 팬들은 벌써 손흥민과의 작별을 확신했다.
영국 'TBR 풋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의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 수요일에는 그가 토트넘 사령탑으로서 가진 첫 인터뷰가 공개됐다. 하지만 눈썰미 있는 팬들은 여전히 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의 이름이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주목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고 새로운 감독을 찾았다. 토트넘은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랭크 감독을 2028년까지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하게 돼 기쁘다. 프랭크 감독은 축구계에서 가장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감독 중 하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프랭크 감독 선임과 함께 토트넘은 이제 여름 이적시장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해당 계획에는 손흥민의 거취도 포함된다. 1992년생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6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다. 이에 손흥민의 이적료를 발생시키기 위해서는 올여름이 마지막 기회일 수밖에 없다.
프랭크 감독 선임을 계기로 선수단 개편을 원하고 있는 토트넘이다. 자연스레 손흥민의 매각 가능성도 대두됐다. 게다가 현재 손흥민은 오일머니로 무장한 사우디라아비라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올여름 알 아흘리, 알 나스르, 알 카디시 세 구단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구단은 손흥민 영입을 위해 4,000만 유로(약 630억 원)를 지불할 준비가 돼 있다. 사우디 측은 손흥민에게 연간 약 3,000만 유로(약 430억 원)의 연봉을 제안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의 거취 여부는 곧 있을 프랭크 감독과의 면담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그런데 우려스러운 소식이 나왔다. 프랭크 감독이 팬들에게 선임 인사를 전한 첫 공식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이름은 한 차례도 언급하지 않았다.
프랭크 감독은 19일 토트넘과의 공식 인터뷰에서 "새로운 감독이 된다는 건 특별하다. 이 엄청난 도전을 하게 되어 자랑스럽고 많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대된다. 좋은 스쿼드다. 토트넘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흥미진진하고 빅클럽이다"라며 몇몇 선수단을 직접 언급했다.
손흥민의 언급은 없었다. 프랭크 감독은 "재능이 있는 선수는 어린 선수들뿐 아니라 베테랑들도 마찬가지다. 어떻게 하면 그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까. 나는 도미닉 솔란케의 재능을 높게 평가한다. 로드리고 벤탄쿠르, 제임스 매디슨은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까. 모든 선수들을 육성하고 최고 수준의 기량을 발휘하도록 해야 한다.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윌슨 오도베르 등 모두 잠재력이 뛰어나다. 아직 언급하지 않은 선수들도 있으나 스쿼드 전체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해당 인터뷰를 접한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의 이탈이 사실상 암시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표했다. 'TBR 풋볼'에 따르면 팬들은 "손흥민, 진짜 떠나는 거 확정이다", "손흥민 언급이 1도 없었다. 이건 간접적으로 말하는 거다", "내 생각엔 손흥민은 이미 떠났다", "투어 끝나면 손흥민도 떠날 것" 등의 반응을 내놨다.
일각에서는 프랭크 감독이 손흥민 이적에 열린 입장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TBR 풋볼'은 "손흥민은 지난 시즌 전성기보다 못한 활약을 펼쳤고, 오는 7월이면 만 33세가 되는 만큼 앞으로 더 나아지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에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실제 이적이 성사된다면 토트넘은 반드시 그의 대체자를 영입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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