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에 기회 줄 것"로버츠 감독 드디어 고집 꺾었나? 김혜성, 2G 연속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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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김혜성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것"
로버츠 감독은 지난 19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혜성은 훌륭한 활약을 해내고 있다. 그에게 향후 어느 정도 출전 기회를 줄 것"이라 밝혔다.
그리고 김혜성은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부진을 거듭하던 마이클 콘포토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콘포토는 올 시즌 65경기 타율 0.168(202타수 34안타) 4홈런 13타점 26득점 OPS 0.582에 그쳤다. 그럼에도 로버츠 감독은 부진한 콘포토를 좌익수로 줄곧 기용했고, 그 여파로 김혜성은 선발 출전이 간헐적으로 이뤄졌다.
반면 김혜성은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철저한 플래툰 기용 아래 제한된 선발 출전 기회에도 꾸준히 성과를 내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김혜성은 올 시즌 31경기 타율 0.386(70타수 27안타) 2홈런 11타점 14득점 OPS 0.984를 기록 중이다.
최근 MLB.com이 실시한 신인왕 모의투표에서 내셔널리그(NL)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전날 샌디에이고전에서 4경기 만에 선발 기회를 잡은 김혜성은 2루타 포함 1안타 1득점으로 제 역할을 해냈다.
하지만 경기 후반 상대 좌완 투수가 나오자마자 곧바로 교체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역시 김혜성이 경기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지가 최대 변수다.
김혜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윌 스미스(포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스(좌익수)-토미 에드먼(2루수)-김혜성(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14경기 6승 5패 평균자책점 2.64).
이에 맞선 샌디에이고는 우완 라이언 버거트를 예고했다. 버거트는 올 시즌 7경기 1승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 중이다.
사진=LA 다저스 공식 SNS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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