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보다 좋은 조건”…복수 지자체, NC에 연고지 이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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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NC파크 사망사고’ 이후 연고지 이전 가능성을 시사한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국제신문 지난 2일 자 6면 등 보도)에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러브 콜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NC 구단은 19일 “복수 지자체가 연고지 이전 제안을 한 것은 사실”이라며 “일부는 저희가 창원시에 제안한 21가지 조건보다 더 나은 내용”이라고 밝혔다.
NC 측은 지난달 말 연고지인 경남 창원시에 21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이를 두고 계속해 창원시와 논의 중이며, NC 측은 이달 말까지 답을 기다리고 있다.
요구사항의 주요 내용은 ▷그라운드 관리를 제외한 전체 시설 개보수와 관리 업무를 창원시·창원시설공단이 전적으로 맡아줄 것 ▷외야 관중석 2000석 증설 ▷연습 구장, 실내 연습장, 선수단 숙소 마련 ▷팬 접근성 개선을 위한 대중교통 노선 확대, 셔틀버스 운행 ▷주차 시설 신규 설치 등이다.
NC는 이 밖에도 이미 지불한 구장 사용료 330억 원에 대한 반환 개념인 광고 계약, 입장권 구입 지원 등도 요청했다.
지난 3월 창원NC파크에서 외장 마감재가 떨어져 야구장을 찾은 팬 한 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NC는 지난달 말까지 두 달가량 홈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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