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역대급 사건 터지나...손흥민 이적 날짜 시기 등장! 英 BBC '비피셜' 떴다 "토트넘, 한국 투어 이후 매각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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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결국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게 될까.
영국 공영방송 ‘BBC’ 소속의 사미 목벨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손흥민을 향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이 높아진다. 자연스레 토트넘의 한국 투어는 손흥민의 미래에 영향을 끼칠 요소로 떠오른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손흥민의 계약 기간이 12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중동의 클럽들이 이를 기회로 삼으려 한다. 믿을 만한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은 다음 시즌 전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떠나더라도 아시아 투어 이후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라며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와 연관지었다. 토트넘은 오는 내달에 진행되는 프리 시즌 기간 도중 홍콩과 한국을 방문한다. 그리고 8월 3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러한 상황에서 팀 내 최고 스타이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핵심인 손흥민이 한국 투어에 결장한다면, 흥행에 빨간 불이 켜질 수 있다.
목벨도 이를 주목했다. 그는 “한국 국가대표인 손흥민은 고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한국 팬들은 그가 토트넘과 함께 한국에 올 것으로 기대한다. 여름 투어는 토트넘 입장에서 수익성이 좋으며, 손흥민은 토트넘 방문의 상업적 가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손흥민이 한국 투어에 참가할 수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목벨은 “투어 기간 동안 손흥민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며, 토트넘은 그 계획을 진행시키기로 약속했다”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토트넘은 한국 투어가 끝난 후, 손흥민의 거취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최근 손흥민을 둘러싼 다양한 이적설이 불거지는 상황에서 공신력이 높은 BBC가 입을 열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의 이적에 점점 더 무게가 쏠리고 있다.
손흥민의 이적설이 쏟아지는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그의 경기력과 나이, 그리고 계약 기간 때문이다. 지난 몇 시즌 동안 토트넘의 대체 불가 에이스로 활약했던 손흥민은 지난 시즌 아쉬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7골 9도움으로 나쁘지 않은 기록을 세웠지만, 손흥민을 향한 기대치를 고려했을 떄 아쉽다는 평가가 쏟아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손흥민의 계약은 어느덧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내년 여름 그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않는다면,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새로운 계약에 소극적이다. 이미 토트넘은 지난해에도 소극적인 행보를 보인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의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 이후 지난 1월 손흥민의 계약서에 포함된 1년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하며 손흥민과 동행을 이어갔다.
토트넘이 이처럼 소극적인 이유는 역시 손흥민의 나이와 경기력이다. 1992년생의 손흥민은 이제 당장 내일 경기력이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만약 장기 재계약을 맺는다면, 토트넘 입장에서 위험 부담이 생길 수 있다. 재계약을 체결했는데 손흥민의 경기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토트넘은 재계약보다는 그를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일정한 이적료가 필요하다. 목벨도 이를 인정했다.
목벨은 “손흥민 매각을 위해서는 그의 가치보다 더 높은 이적료를 제안받아야 한다. 토트넘은 아직 손흥민에 대한 공식적인 오퍼를 받지 못했으며, 또한 새로 부임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계획에 포함될지도 미지수다. 이번주에 토트넘 훈련장을 찾는 프랭크 감독은 올여름 공격진 보강을 원한다. 토트넘은 이미 바이에른 뮌헨의 마티스 텔을 완전 영입했으며, 브렌트포드의 브라이언 음뵈모에게도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손흥민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가 그에게 관심이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달 29일 ”토트넘의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을 향한 거액의 제안이 들어올 시 그를 매각하려 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예전에 비해 컨디션이 떨어졌음에도, 여전히 팀 내에서 인기가 많다. 그는 지난 1월 1년 계약 연장에 서명했으며 잔류 가능성이 남아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튀르키예 이적시장 전문가이자, 공신력이 높은 편에 속하는 야기즈 샤분주오쿨루는 지난 16일 “손흥민은 페네르바체 이적에 열려 있다. 이에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72억 원)를 요구했다. 이 금액이 합의되면 협상에 진전이 있을 것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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