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경기서 19타수2안타, 타율이 0.392→0.372 ‘폭락’···흔들리는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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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4할 타율도 넘볼 수 있던 기세가 순식간에 사그러들었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최근 부진이 심상치 않다.
저지는 18일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홈경기에 2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에인절스의 베테랑 선발 카일 헨드릭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0B-2S에서 바깥쪽으로 빠지는 79.7마일(약 128.3㎞)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한 저지는 3회말 1사 1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헨드릭스의 79.3마일(약 127.6㎞) 체인지업을 공략했으나 1루수 플라이에 그쳤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또 헨드릭스를 상대한 저지는 볼카운트 1B-2S에서 80.2마일(약 129.1㎞) 체인지업에 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리고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에인절스의 불펜 투수 리드 디트머스에게 3구 삼진으로 물러나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부진으로 저지의 시즌 성적은 타율 0.372 출루율 0.469, 장타율 0.740, OPS(출루율+장타율) 1.209, 26홈런, 60타점이 됐다. 타율과 출루율, 장타율에서 여전히 MLB 전체 1위를 달리고 있고 홈런에서 2위, 타점에서 공동 3위에 올라있다.
여전히 뛰어난 성적이긴 하지만, 최근 기세는 우려스럽다. 최근 5경기에서 타율 0.105(19타수2안타)에 그치고 있으며, 삼진은 무려 12개를 당했다. 홈런도 1개에 불과하다. 13일까지만 해도 0.392에 달해 4할 타율에 도전해볼만 했지만, 최근 부진으로 타율이 무려 2푼이 떨어졌다.
윤은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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