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15억' 중국 점령했다!→'한국으로 떠난 외인' 완벽 대체...14경기 10골 2도움 퀼레스, 슈퍼리그 득점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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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안드레아 콤파뇨가 비운 자리를 알베르토 퀼레스가 완벽하게 메우고 있다.
중국 '넷이즈'는 16일(한국시간) "중국 슈퍼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톈진 진먼후가 홈에서 산둥 타이산을 1-0으로 꺾고 리그 5위로 도약했다. 이번 경기에서 톈진 진먼후는 올 시즌 첫 3백 전술을 시도했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특히 외국인 선수 퀼레스의 활약이 돋보였다"라고 보도했다.
톈진 진먼후는 지난 14일 톈진시에 위치한 테다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산둥 타이산과의 슈퍼리그 14라운드 맞대결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톈진 진먼후는 리그 14경기 6승 4무 4패(승점 22), 5위에 자리하게 됐다. 순위 경쟁을 펼치던 산둥 타이산은 14경기 6승 3무 5패(승점 21), 6위로 추락했다.
점유율 54%, 46%, 슈팅 수 13, 10, 유효 슈팅 5, 2, 큰 기회 3, 2(축구 전문 통계 매체 풋몹 기준), 치열했던 경기의 향방은 결정력 차이로 갈렸다. 전반 44분 퀼레스는 하다스의 침투 패스를 건네받아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중국 국가대표 골키퍼 왕 다레이도 손 쓸 수 없는 깔끔한 득점이었다.
이는 퀠레스의 득점 선두를 더욱 굳건하게 만드는 올 시즌 리그 10호 골이다. 그 뒤를 바코, 사울로 미네이로, 파비우 아브레우, 왕위둥 등이 8골로 바짝 추격하고 있으나 두 자릿수 득점 고지를 밟은 선수는 그가 유일하다.
경기 후 퀼레스는 "내 역할은 앞쪽으로 오는 공을 받을 수 있게 침투하는 것이다. 오늘 산둥 타이산은 뒷공간을 많이 노출했고 우리는 그 기회를 잘 살렸다. 새로운 전술이 잘 맞아떨어졌다. 편하게 뛸 수 있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매체는 "톈진 진먼후는 지난 시즌 17골을 기록했던 콤파뇨를 과감하게 포기하고 스페인 2부 리그에서 30세 퀼레스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단 100만 유로(약 15억 원) 수준에 불과했다. 퀼레스는 물오른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리그 초반 6경기에서 7골을 넣었고 총 10골 2도움을 올렸다"라며 "비교적 느렸던 콤파뇨와 비교해 퀼레스는 움직임이 더 유연하고 슈팅 정확도가 더 뛰어나다"라고 평가했다.
사진=넷이즈,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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