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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월드컵 '최약체' 분류된 울산...남아공 팀 상대로 대회 첫 승 거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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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월드컵 '최약체' 분류된 울산...남아공 팀 상대로 대회 첫 승 거둘까




(MHN 금윤호 기자) K리그를 대표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는 울산 HD가 세간의 평가를 뒤집고 승전고를 울릴 수 있을까.

울산은 오는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인터앤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과 맞붙는다.

지난해까지 클럽 월드컵은 대륙별 우승팀끼리 맞붙었던 것과 달리 이번 대회부터는 32개 팀이 모여 결전을 벌이는 규모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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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규모는 10억 달러(약 1조 3,700억 원)에 육박하며, 우승 상금도 500만 달러(약 68억 원)에서 4,000만 달러(약 544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대회 개최 주기 역시 국가대항전 월드컵과 같이 4년으로 바뀐다.

대회 시작 전 클럽 월드컵을 중계하는 글로벌 OTT 다즌(DAZN)은 본선 참가팀의 파워랭킹을 매긴 가운데 울산을 최하위인 32위로 평가했다. 울산의 대회 첫 상대 마멜로디는 29위에 올랐다.

스포츠 통계 매체 '옵타' 역시 울산이 조별리그 통과 확률이 F조에서 가장 낮은 20.8%로 전망했다. 울산이 속한 F조에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플루미넨시(브라질), 마멜로디가 있다.

그럼에도 울산은 아시아와 K리그를 대표해 참가한 만큼 기대 이상의 결과로 놀라게 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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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마멜로디를 꺾어야 한다. 마멜로디는 지난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4강 진출한 남아공 대표팀 선수들이 주축으로 이뤄진 팀이다.

이에 맞서 울산은 엄원상과 루빅손 등 발빠른 윙어를 풀백으로 기용해 상대 뒷공간을 노리는 전술을 펼칠 계획이다.

1승 2무로 16강 진출을 꿈꾸고 있는 울산은 마멜로디를 잡아야 1차 목표를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울산은 마멜로디전을 치른 뒤 22일 플루미넨시, 26일 도르트문트와 대결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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