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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3연전 최고 빅매치인 한화-롯데전… 김태형 감독의 각오는[사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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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이번 주중 3연전 단연 최고 빅매치로 꼽히는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간의 맞대결. 롯데 사령탑인 김태형 감독은 팀이 힘든 상황이지만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주중 3연전 최고 빅매치인 한화-롯데전… 김태형 감독의 각오는[사직에서]




롯데 자이언츠는 17일 오후 6시30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를 갖는다.

롯데는 15일 경기에서 SSG 랜더스에 아쉬운 0-1 패배를 당했다. 그러나 수확도 있었다. 바로 선발투수 이민석. 그는 이날 패전투수가 됐지만 5.1이닝 1실점 호투를 보여줬다. 김태형 감독은 이민석이 마운드에서 내려오자 그를 따로 불러 환한 미소와 함께 대화를 나눴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마운드에서 자기 공을 잘 던지더라. 좋아졌다. 더그아웃에서 잘 던졌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보다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잘 넣더라. 본인 공에 대한 확신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웃었다. 



주중 3연전 최고 빅매치인 한화-롯데전… 김태형 감독의 각오는[사직에서]




한편 이날 경기는 1위 한화, 3위 롯데간의 맞대결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 감독은 "롯데를 높게 평가해줘 감사하다. 한화가 1위를 하고 있다. 워낙 투수력이 좋다. 우리는 부상으로 많은 선수가 빠졌지만 이겨내야 한다.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이기겠다"고 각오를 불태웠다.

한편 이날 롯데는 전민재(유격수)-고승민(지명타자)-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좌익수)-김민성(3루수)-손호영(2루수)-정훈(1루수)-정보근(포수)-김동혁(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좌완 터커 데이비슨.

최근 타격감이 다소 좋지 않은 전민재가 1번으로 나선다. 전민재는 6월 타율 0.174로 뜨거웠던 기세가 한풀 꺾였다. 1번타순에서는 올 시즌 8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엔트리 변화도 있다. 투수 송재영이 빠지고 포수 박재엽을 올렸다. "(정)보근이의 무릎이 좋지 않아 일단 3포수 체제를 운용한다. 유강남에 대해선 "특별한 보고는 없다. 어깨도 좋지 않다"고 짧게 말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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