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기자 확인! ‘흥민아, 8년 만이네?’ 워커, 페네르바체가 부른다...“본격적으로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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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페네르바체 SK가 손흥민에 이어 카일 워커까지 노린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페네르바체가 맨체스터 시티의 워커를 영입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접근했다. 그는 최근 AC 밀란 임대를 마치고 돌아왔다. 워커는 이번 여름 맨시티를 떠날 예정이며, 이는 몇 달 전부터 정해진 계획이다. 계약은 보도된 대로 2027년 6월까지”라고 보도했다.
워커는 잉글랜드 국적의 1990년생 베테랑 라이트백으로, 한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를 대표하는 윙백으로 군림했다. 특히 맨시티에서 8시즌 동안 통산 319경기 6골 23도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맨시티는 PL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FA컵 우승 2회, EFL컵 우승 4회 등을 달성했다.
다만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급격한 기량 저하와 함께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이에 올 시즌을 앞두고 밀란으로 임대를 떠났다. 당시 맨시티는 팀과 함께 전성기를 구가한 그를 위해 아름다운 이별 자리를 마련해줬다.
이에 워커는 ‘BBC’에 출연해 “나는 맨시티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하나도 없다. 맨시티가 경기장 안팎에서 나를 위해 한 일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다. 나는 정말 운이 좋았다. 내가 뛴 다른 클럽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맨시티에서 보낸 7년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순간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밀란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공식전 16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공격포인트는 따로 없다. 결국 완전 영입은 이뤄지지 않았고 맨시티로 복귀했다. 이제 워커는 새로운 팀을 모색해야 한다. 그리고 마침 페네르바체가 그를 원한다.
한편 페네르바체는 워커 이외에도 손흥민을 원한다. 튀르키예 매체 ‘악삼’은 15일 “페네르바체가 이적시장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깜짝 영입을 앞두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오랜 시간 영입 리스트에 올려두었던 손흥민과의 계약이 임박했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만일 워커와 손흥민의 이적이 모두 성사된다면 약 8년 만에 재회하게 된다. 두 선수는 2015-16시즌과 2016-17시즌 합을 맞춘 바 있다. 당시 토트넘은 두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각각 PL 3위와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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