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또 빅리거 탄생 임박...190cm, 84kg→日 김민재, 호펜하임 이적 앞둬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8 조회
- 목록
본문
[포포투=송청용]
TSG 1899 호펜하임이 마치다 코키를 원한다.
독일 분데스리가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호펜하임과 마치다 사이에 구체적이고 긍정적인 협상이 진행 중이다. 마치다는 로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벨기에) 소속으로, 앞서 보도한 바와 같이 호펜하임의 영입 리스트에 오른 상태다. 이적이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마치다는 일본 국적의 1997년생 젊은 수비수로, 190cm, 84kg의 체격을 가진 왼발잡이 대형 센터백이다. 빠른 발과 정확한 패스 능력을 지녔으며, 과거 레프트백으로 기용되기도 했다.
2016년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프로 데뷔했지만 이듬해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됐다. 일찍이 찾아온 시련은 그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2018년 복귀한 그는 12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이후 매 시즌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특히 2021년 39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J리그 최정상급 수비수로 거듭났다. 이에 생질루아즈가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18개월 임대로 그를 영입했다. 이후 적응기를 거친 그는 2023-24시즌부터 기량이 만개했다. 지난 시즌 45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한때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되기도 했다.
올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8경기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며, FA컵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110년 만의 우승컵을 안겼다. 최종 기록은 48경기 1골. 결국 오늘날 호펜하임으로의 이적을 앞두게 됐다.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