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히어로즈 더비' 김혜성 기선 제압, 이정후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1타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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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26)이 ‘절친’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1타점을 올렸다.
김혜성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이날 경기는 2017년 키움 히어로즈 입단 동기 이정후와 메이저리그에서 첫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전날(14일) 김혜성이 결장하며 맞대결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이날 김혜성이 선발 라인업에 들어갔다.
2회말 첫 타석에선 좌익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무사 2,3루 찬스에서 샌프란시스코 우완 선발 랜던 루프의 2구째 바깥쪽 낮은 시속 92.8마일(149.3km) 싱커를 잘 밀어쳤지만 좌익수 정면으로 향했다.
하지만 3회말 2사 3루 찬스는 놓치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 우완 불펜 스펜서 비벤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시속 92.3마일(148.5km) 커터를 받아쳤다. 타구는 샌프란시스코 중견수 이정후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중전 적시타가 됐다.
스코어를 7-0으로 벌린 적시타. 3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한 김혜성은 시즌 11타점째를 올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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