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는 딱 한 번! 감 잡으니 엄청 무섭다...'156km 작렬' 감보아 앞세운 롯데, SSG 꺾고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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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감보아의 역투와 타선 활약 등으로 3연승 콧노래를 불렀다.
롯데는 지난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SOL뱅크 KBO리그에서 SSG 랜더스에 4-2로 승리했다.
이 날 감보아는 최고 구속 156km를 기록, 6이닝 7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쾌투했다.
한국 무대 첫 경기에서 일명 '인사 투구'로 신고식을 치른 후 180도 변한 감보아는 4번째 경기에서 3승째를 수확했다. 특기인 강속구로 상대 타선을 꽁꽁 얼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 김민성이 4타수 2안타 2타점, 시즌 2호포를 작렬시켰고 전준우 역시 4타수 2안타 2타점에 결승타로 말뚝을 박았다.
롯데는 0-0으로 맞선 2회 초 김민성이 SSG 선발 김광현의 143km 직구를 통타해 좌중간 담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이어 전민재가 안타를 쳤지만 정훈과 정보근이 뜬 공 잡히며 추가점수는 얻지 못했다.
3회는 양 팀 빈 손으로 물러난 뒤 4회에서 SSG가 한 차례 반격했다. 에레디아의 좌전 안타와 고명준의 중전 안타, 오태곤의 희생 플라이로 에레디아가 홈에 들어오며 1-1 동점이 이뤄졌다.
롯데는 6회에서 다시 한번 앞서 나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6회초 2사 후 고승민 볼넷, 레이예스의 우중간 안타가 나오고 전준우 적시타로 2-1 리드가 만들어졌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8회초 2사 1,3루에서 레이예스 안타에 이어 전준우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손호영을 불러들이고, 김민성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추가득점을 올렸다. 이 날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득점이었다.
SSG 랜더스는 이 날 추신수 구단주 보좌역의 은퇴식을 열었지만 승리를 챙기지는 못햇다.
롯데는 이 승리로 37승3무29패, 단독 3위에 올라있으며 3연패한 SSG는 33승2무32패로 6위다.
두 팀은 15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경기를 이어간다. 롯데 선발은 이민석, SSG 선발은 앤더슨이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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