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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가 옳았다! “우리가 김민재 커리어 망쳤어” 바이에른 뮌헨 팬들도 인정…올랜도 합류했지만 클럽 월드컵 출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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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가 옳았다! “우리가 김민재 커리어 망쳤어” 바이에른 뮌헨 팬들도 인정…올랜도 합류했지만 클럽 월드컵 출전 불투명







홍명보가 옳았다! “우리가 김민재 커리어 망쳤어” 바이에른 뮌헨 팬들도 인정…올랜도 합류했지만 클럽 월드컵 출전 불투명





[골닷컴] 이정빈 기자 = 바이에른 뮌헨 팬들마저도 김민재(28)를 향한 구단의 대처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아킬레스건염으로 고통받는 김민재를 휴식 없이 혹사했다는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 팬들은 구단이 그의 커리어를 망가트렸다고 했다.

독일 매체 ‘키커’, ‘아벤트자이퉁’ 등 복수 매체는 15일(한국 시각) “김민재가 올랜도로 향했지만, 여전히 뛸 수 없는 상태다. 선수 본인은 7월 전까지 복귀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김민재는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놓칠 전망이며, 16강 역시 불투명하다. 그가 클럽 월드컵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도 의심스럽다”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클럽 월드컵 준비에 한창인 와중에 김민재는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0월부터 아킬레스건염 부상을 입은 채 경기를 소화했다. 고통스러운 상황임에도 후반기까지 경기를 소화하며 바이에른 뮌헨 후방을 지탱했다. 구단이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김민재가 이적 후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그를 바라보는 시선이 영 탐탁지 않다.



홍명보가 옳았다! “우리가 김민재 커리어 망쳤어” 바이에른 뮌헨 팬들도 인정…올랜도 합류했지만 클럽 월드컵 출전 불투명







홍명보가 옳았다! “우리가 김민재 커리어 망쳤어” 바이에른 뮌헨 팬들도 인정…올랜도 합류했지만 클럽 월드컵 출전 불투명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가 고통을 참으며 헌신했음에도 그를 방출 명단에 올렸다. 큰 경기에서 실수를 범하는 등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새로운 수비수를 찾고 있다. 이미 요나탄 타(29) 영입을 마무리한 가운데, 새로운 센터백을 데려올 계획이다. 현재 뱅상 콤파니(39·벨기에)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막심 에스테브(23·번리)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입지가 줄어든 김민재는 팀을 떠나려는 의사가 명확하다. 첼시, 뉴캐슬, 리버풀, AC 밀란, 유벤투스, 인테르 등 유럽 빅리그 구단들과 더불어 사우디아라비아 명가인 알나스르도 영입전에 참전했다. 특히 알나스르는 적극적인 구애를 통해 영입전에서 앞서고 있다. 이들은 김민재에게 천문학적인 거액을 제시할 생각이다.

김민재 사가가 진전될수록, 바이에른 뮌헨 팬들은 구단을 향한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에른 뮌헨 앤드 저머니’가 김민재 관련 소식을 올리자, 한 팬은 “우리가 그의 커리어를 망쳤다. 사람들은 그를 싫어할 정도로 대담하다. 김민재가 우리를 미워하는 게 정상이다”라고 분노했다.

다른 팬은 “김민재가 부상임에도 기용하는 바람에 우리가 그의 커리어를 끝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를 미워한다”라며 “모든 선수가 바이에른 뮌헨을 거절하는 게 놀랍지도 않다”라고 자조했다. 해당 의견에 다른 바이에른 뮌헨 팬들도 ‘좋아요’를 누르며 공감했다. 다만 여전히 김민재를 매각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었다. 이 팬들은 김민재가 이번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타 구단으로 이적하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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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가 옳았다! “우리가 김민재 커리어 망쳤어” 바이에른 뮌헨 팬들도 인정…올랜도 합류했지만 클럽 월드컵 출전 불투명





대한민국 국가대표인 김민재는 전북현대, 페네르바흐체 등을 거쳐 2022년 여름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유럽 빅리그에 입성했다. 입단 당시 그를 바라보는 시선이 썩 좋지 않았지만, 이내 실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김민재는 피지컬, 주력, 발밑 등 다양한 장점을 내세워 나폴리 후방을 책임졌다.

그 결과, 입단 첫 시즌 세리에 A 우승과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라는 영예를 석권했다. 나폴리에서 유럽 빅리그 검증을 마친 김민재는 2023년 여름. 세계적인 빅클럽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를 영입하면서 5,000만 유로(약 789억 원)라는 거액을 지출했다. 다만 나폴리 시절 경기력이 나오지 않으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로 혹사가 뽑힌다. 이에 홍명보(56)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은 지난 3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7, 8차전을 앞두고 “소속팀에서 김민재를 보호해 주지 않았다. 사실 지난해부터 계속 신호가 있었다”라며 “대표팀에 소집해 경기를 뛰게 하는 건 선수 보호 차원에서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라고 바이에른 뮌헨을 비판하기도 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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