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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아픈 부위라서…” 5안타 치고도 병원 이송 동료부터 걱정. 초상집 된 롯데, 2연속 위닝인데 아무도 웃지 못했다 [오!쎈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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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아픈 부위라서…” 5안타 치고도 병원 이송 동료부터 걱정. 초상집 된 롯데, 2연속 위닝인데 아무도 웃지 못했다 [오!쎈 수원]






“굉장히 아픈 부위라서…” 5안타 치고도 병원 이송 동료부터 걱정. 초상집 된 롯데, 2연속 위닝인데 아무도 웃지 못했다 [오!쎈 수원]




[OSEN=수원, 이후광 기자] 연장 접전 끝 2연속 위닝시리즈를 쟁취했지만, 그 누구도 웃을 수 없었다. 연장 승부 도중 리드오프 장두성이 견제구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기 때문이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9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 12-7로 승리했다.

롯데는 2연승을 달리며 2연속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시즌 36승 3무 29패 단독 3위를 유지했다. 

선발 김진욱이 2이닝 6실점 난조로 조기 강판됐지만, 타선이 3회초 4점, 4회초 1점, 5회초 1점을 뽑으며 6-6 동점을 만들었고, 7회초 2사 2루에서 정보근의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앞세워 경기를 뒤집었다. 

9회말 마무리 김원중이 대타 이호연에게 동점타를 허용하며 연장 승부에 돌입한 롯데는 10회초 1사 후 장두성이 볼넷을 골라낸 뒤 견제 실책을 틈 타 2루에 도달했다. 그러나 견제구에 우측 옆구리를 맞고 피가 섞인 구토를 하며 구급차에 탑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어 고승민, 레이예스가 연속 볼넷으로 만루를 채웠고, 전준우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7-7의 균형을 깼다. 

롯데는 김민성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2사 만루를 맞이했다. 후속타자 전민재마저 내야 뜬공을 치며 이닝 종료가 예상됐으나 포수 장성우가 이를 놓치는 황당 실책을 범했다. 그 사이 고승민, 레이예스가 모두 홈을 밟았다. 이어 손호영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치며 격차를 벌렸고, 김동혁이 절묘한 1타점 번트안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굉장히 아픈 부위라서…” 5안타 치고도 병원 이송 동료부터 걱정. 초상집 된 롯데, 2연속 위닝인데 아무도 웃지 못했다 [오!쎈 수원]




하지만 롯데는 경기 후 승리의 기쁨을 만끽할 수 없었다. 장두성이 5타수 3안타 3타점 1볼넷 1득점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 뒤 불의의 부상을 당해 이송됐기 때문.

5안타의 주인공 손호영은 경기 후 취재진에 “승리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장)두성이가 진심으로 별일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굉장히 아픈 부위에 맞은 거 같아 걱정도 많이 된다. 내가 잘한 게 싹 사라지고 그 생각밖에 안 들더라. 이겼는데 분위기가 이렇게 가라앉은 건 처음이다”라고 우려 섞인 표정을 보였다. 



“굉장히 아픈 부위라서…” 5안타 치고도 병원 이송 동료부터 걱정. 초상집 된 롯데, 2연속 위닝인데 아무도 웃지 못했다 [오!쎈 수원]




그러면서 “투수가 던진 걸 맞을 때는 순간적으로 방어 본능이 생기는데 견제구는 그런 생각을 아예 안 하기 때문에 더 아프다”라고 장두성의 몸 상태를 걱정했다. 

현장에서 만난 롯데 관계자는 “장두성이 견제구에 옆구리를 맞아 인근 화홍병원으로 이동했다. 입에서 나온 출혈이 옆구리 타박 때문인지는 병원 검진을 통해 체크할 예정이다. 검진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는 13일 인천으로 이동해 SSG 랜더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첫날 이민석(롯데)과 드류 앤더슨(SSG)의 선발 맞대결이 예고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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