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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1번타자 이정후에게도 열광한다…3루타+볼넷+볼넷=3득점, 콘택트+주력+선구안 3박자 ‘완벽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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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1번타자 이정후에게도 열광한다…3루타+볼넷+볼넷=3득점, 콘택트+주력+선구안 3박자 ‘완벽 그 자체’






SF 1번타자 이정후에게도 열광한다…3루타+볼넷+볼넷=3득점, 콘택트+주력+선구안 3박자 ‘완벽 그 자체’




[OSEN=이후광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중심타자를 줄곧 담당했던 이정후가 리드오프로 이동해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이정후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3연전 2차전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 3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10-7 역전승을 뒷받침했다. 2경기 연속 선발 리드오프를 맡아 2경기 연속 3루타를 때려냈고, 이날은 선구안까지 발휘하며 2볼넷까지 골라냈다. 그리고 이정후의 3출루는 모두 득점으로 연결됐다.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콜로라도 선발 좌완 카일 프리랜드를 상대로 5구 끝 볼넷을 얻어낸 것. 이어 윌리 아다메스의 중월 선제 투런포 때 홈을 밟으며 시즌 38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정후는 2-0으로 앞선 3회초 다시 선두타자로 등장해 3루타를 쳤다. 프리랜드를 만나 2B-0S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한 뒤 3구째 몸쪽 92.1마일(148km) 포심패스트볼을 잡아당겨 1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타구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빠른 발을 이용해 루를 지나 3루에 도달하며 2경기 연속 3루타(시즌 4호)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아다메스의 희생플라이 때 달아나는 득점까지 올렸다. 

3-4로 뒤진 5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볼카운트 1B-1S에서 프리랜드의 몸쪽 88.4마일(142km) 커터를 받아쳤으나 정타에 실패하며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네 번째 타석은 불운이 따랐다. 3-6으로 끌려가던 7회초 1사 1루에서 우완 후안 메히아의 초구 볼을 지켜본 뒤 2구째 몸쪽 95.2마일(153km) 포심패스트볼을 제대로 맞혔지만, 타구가 동물적인 감각을 발휘한 메히아 글러브로 향했고, 귀루가 늦은 1루주자 다니엘 존슨마저 포스아웃되며 이닝이 그대로 종료됐다. 



SF 1번타자 이정후에게도 열광한다…3루타+볼넷+볼넷=3득점, 콘택트+주력+선구안 3박자 ‘완벽 그 자체’




이정후는 7-6으로 앞선 9회초 다시 선두타자로 등장해 우완 잭 아그노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끝 볼넷을 골라내며 3출루를 달성했다. 출루는 이번에도 득점으로 이어졌다. 아다메스의 2루타 때 3루로 이동한 이정후는 플로레스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쐐기 득점을 책임졌다.

안타 1개를 추가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7푼4리에서 2할7푼5리로 소폭 상승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 3번타자로 최다인 5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5리 5홈런 28타점 30득점 출루율 .326 장타율 .445 OPS .771을 기록했다. 그리고 2번으로 6경기, 4번으로 4경기에 출전했는데 11일 콜로라도전부터 1번을 맡아 2경기에서 타율 2할5푼 5득점 출루율 .400 장타율 .750 OPS 1.150을 해냈다.

표본은 적지만, 중심타선과 테이블세터 등 위치를 가리지 않고 팀에 보탬이 되고 있는 이정후다. 콘택트, 주력, 선구안 3박자가 그야말로 완벽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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