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도전' 롯데, 12일 '2루수 손호영' 선발 라인업 복귀…김진욱, 54일 만의 선발 등판 [수원 현장]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 조회
- 목록
본문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위닝시리즈를 노리는 롯데 자이언츠가 KT 위즈와의 12일 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1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앞서 롯데는 10일 3-12 대패를 당했으나 11일 4-3 승리를 거두고 하루 만에 3위로 복귀했다.
12일 선발투수 터커 데이비슨이 5⅓이닝 7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3실점을 기록, 이어 올라온 나균안, 최준용, 김원중이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개막 이후 선발로 나서 4패를 기록한 나균안은 이날은 불펜으로 나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빅터 레이예스가 결승타를 포함해 3안타 1볼넷 2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또 전준우가 5타수 2안타 1타점, 김민성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고승민도 1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2일 KT 선발투수 소형준을 만나는 롯데는 장두성(중견수)~고승민(1루수)~레이예스(좌익수)~전준우(지명타자)~김민성(3루수)~전민재(유격수)~손호영(2루수)~김동혁(우익수)~정보근(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과 비교해 정훈이 빠지면서 지명타자였던 고승민이 1루수로 들어온다. 김동혁이 선발 우익수. 선발 2루수는 한태양에서 손호영으로 바뀌었다. 손호영은 전날 KT 선발이었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상대로 10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었고, 대타나 대수비 출전 없이 11일 결장한 바 있다.
롯데 선발투수로는 김진욱이 등판한다. 김진욱은 이날 경기 전까지 선발과 구원으로 나서 11경기에 나서 1승3패 평균자책점 8.28을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 선발 등판은 4월 19일 대구 삼성전으로, 이날 1⅓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던 김진욱은 이튿날 2군으로 내려갔다.
5월 말 1군에 복귀한 김진욱은 구원으로 보직을 옮겼다 최근 박세웅이 부진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면서 선발 기회를 얻었다. 당초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12일은 나균안의 순서지만, 원래 박세웅 순서인 15일 인천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나균안의 선발 등판을 고려하고 있어 이날 김진욱이 선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