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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80억 포수 1군 엔트리 충격 제외…배터리코치도 2군행, 고승민은 라인업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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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80억 포수 1군 엔트리 충격 제외…배터리코치도 2군행, 고승민은 라인업 빠졌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안방'을 전격 '수술'한 롯데가 3연패 사슬을 끊은 기세로 위닝시리즈까지 가져갈 수 있을까.

롯데 자이언츠는 8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롯데는 외국인투수 알렉 감보아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감보아는 지난달 27일 대구 삼성전에서 KBO 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4⅔이닝 5피안타 3사사구 9탈삼진 4실점에 그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그러나 다음 등판이었던 3일 사직 키움전에서는 7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리그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올 시즌 3경기 11⅔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 중이다.

롯데가 구성한 1~9번 타순은 장두성(중견수)-한태양(2루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전준우(좌익수)-손호영(3루수)-전민재(유격수)-정훈(1루수)-김동혁(우익수)-정보근(포수).

전날(7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고승민과 유강남이 선발 출전했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정훈과 정보근이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고승민은 무릎 통증으로 경기 중반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고 유강남 또한 전날 경기 도중 손성빈과 교체된 바 있다.

유강남은 아예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날 롯데는 유강남과 정상호 배터리코치, 김민재 벤치코치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는 한편 포수 정보근과 백용환 퓨처스 배터리코치를 등록했다.

지난 2023시즌에 앞서 롯데와 4년 총액 80억원에 FA 계약을 맺고 거인군단의 안방을 차지했던 유강남은 올 시즌 54경기에 나와 타율 .289 4홈런 19타점을 기록, 타격에서는 부활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볼 배합을 두고 김태형 롯데 감독의 지적을 받는 등 수비에서는 크게 신뢰를 가져다주지 못했다.

한편 두산은 이유찬(유격수)-김대한(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김기연(포수)-박준순(3루수)-정수빈(중견수)-박계범(1루수)-여동건(2루수)을 1~9번 타순에 기용했다.

두산은 외국인타자 제이크 케이브에게 휴식을 부여하기로 했다. 조성환 두산 감독대행은 "케이브가 그동안 쉼없이 달려와서 웬만하면 오늘 경기는 쉬게 해주고 싶다. 내일까지 이틀을 쉬면 에너지 회복이 될 것 같다. 정말 힘든 결정이었지만 케이브가 없는 라인업을 짜게 됐다"라고 밝혔다.

과연 케이브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것이 양팀의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롯데가 상대할 두산 선발투수는 우완 곽빈이다. 곽빈은 지난 3일 잠실 KIA전에서 시즌 첫 등판에 나섰고 3이닝 1피안타 5사사구 6탈삼진 3실점을 남겼다.



롯데 80억 포수 1군 엔트리 충격 제외…배터리코치도 2군행, 고승민은 라인업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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