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루타에 멀티히트…유격수 수비도 OK, 빅리그 복귀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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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의 복귀가 임박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부상 복귀 전 재활 경기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김하성은 8일(한국시간) 탬파베이 산하 더럼 불스 소속으로 잭슨빌 점보슈림프(마이애미 말린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지난해 10월 어깨 수술 이후 회복 과정을 거쳐 5월 말부터 트리플A에서 실전을 치르고 있다. 5월 첫 4경기에는 지명타자로 나섰다. 6월 들어 수비를 겸하고 있다. 6월 첫 2경기에서 주전 2루수를 맡았고 최근 2경기에서는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긍정적인 신호다.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두고 마이너 무대에서 재활 경기를 치르는 선수가 수비까지 무난하게 해낼 경우 복귀 절차가 가속화 된다. 게다가 김하성의 부상 부위는 어깨로 송구 능력에 끼칠 영향에 대해 우려가 적잖은 상황이다.
아직 타격 감각은 좋지 않다. 트리플A 9경기에서 기록한 타율은 0.172다. 그래도 최근 들어 점점 나아지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1타점에 도루 1개를 기록했다. 2루타도 때렸다. 2경기 연속 장타를 터뜨렸다(6일 잭슨빌전에서도 2루타를 쳤다).
탬파베이는 오랜 공백으로 감각이 떨어져 있는 김하성이 타석에서 충분히 감을 되찾고 수비에도 적응할 시간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복귀 시기는 6월 중순이 유력하다. 복귀 여부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 김하성의 올해 연봉은 1300만 달러로 탬파베이에서 올해 몸값이 가장 비싼 선수이기 때문이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email protected]
진실엔 컷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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