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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 임금 체불 사우디 떠나 日 FC 도쿄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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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 임금 체불 사우디 떠나 日 FC 도쿄 이적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 일본으로 향한다.

일본 J리그 FC 도쿄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알샤바브 소속이었던 김승규의 완전 이적에 합의했다. 이적 절차가 완료되면 정식 계약을 체결한 뒤 선수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승규는 지난 2022년 6월 사우디아라비아 알샤바브로 이적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해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훈련 도중 십자인대가 파열되며 수술대에 올랐다. 8월 그라운드로 돌아왔지만, 10월 다시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특히 알샤바브로부터 제 때 임금을 받지 못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매체에 따르면 지난 3월 3개월 급여를 받지 못해 훈련 참가를 거부하기도 했다.

FC 도쿄는 로열 앤트워프 이적이 유력한 골키퍼 노자와 다이시 브랜든의 공백을 김승규로 메웠다.

김승규는 일본 J리그 경험도 풍부하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비셀 고베,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가시와 레이솔에서 뛰었다. J리그 통산 179경기에 출전했다. 컵대회 12경기, 일왕배 7경기도 소화했다.

김승규는 FC 도쿄를 통해 "일본 수도 연고의 팀에서 뛸 수 있어서 영광"이라면서 "팀이 상위권으로 갈 수 있도록 피치 내외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C도쿄는 5승4무9패 승점 19점으로 J리그 20개 팀 중 18위에 머물고 있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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