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행 무산된 중국… 이반코비치 감독, "미래 위한 과정, 인도네시아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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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중국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이 좌절된 가운데, 브란코 이반코비치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인도네시아의 4차 예선 진출을 축하했다. 그리고 어려운 가운데에서 최선을 다해 승부했다고 말했다.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5일 밤 10시 45분(한국 시각)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9라운드 인도네시아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중국은 전반 45분에 인도네시아 공격수 올레 로메니에게 내준 페널티킥 실점을 끝내 만회하지 못하며 0-1로 패했다.
중국 매체 <텐센트 스포츠>에 따르면, 이반코비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먼저 인도네시아의 승리를 축하하며, 다음 라운드 예선에서도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 그들이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놓고 싸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인도네시아가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인정하며, 이 기세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원정 경기인데다 기후도 매우 까다로웠다"라고 어려웠던 점을 짚은 후, "그래도 우리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많은 것을 쏟아부었다"라고 패배에 상심하고 있을 선수들을 감쌌다.
마지막으로 이반코비치 감독은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월드컵 본선 진출만이 아니었다. 대표팀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준비 과정이었다"라며 "네 명의 어린 선수들이 출전했다. 이들이 중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방향성을 보여주었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중국은 이날 인도네시아전 패배로 남은 10라운드 바레인전 결과와 상관없이 월드컵 본선행이 좌절되었다. 향후 월드컵 본선행에 실패한 이반코비치 감독의 거취에도 많은 시선이 몰린다.
글=김태석 기자([email protected])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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